데이터베이스 소개

회화 회화 부분은 첫째, 한국과 중국 회화의 교류관계를 총 11개의 스토리와 12개의 루트로 구성하였다. 둘째, 한국과 중국의 주요 소장작품의 소장처 및 실경지역에 대한 촬영과 연구를 시행하였다. 셋째, 이를 기반으로 한중 회화교류에 관계된 한국과 중국의 회화작품과 실경자료 등 총 1,385개의 DB를 구축하여 원천소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자 도자 부분은 첫째, 한국과 중국 도자의 교류 역사와 내용을 11개의 스토리와 14개의 루트로 구성하여 비전공자나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둘째, 한국 및 중국의 현지 조사를 통하여 발굴 조사된 유적지 출토 유물의 목록 작성 및 관련 자료를 조사하였다. 셋째, 중국과 한국의 주요 박물관 소장품을 조사하여 제작 시기, 제작지, 기형·문양·제작기법 등으로 나누어 총 1,792개의 DB자료와 코딩작업을 완성하였다. 불교미술 불교미술 부분은 첫째, 한·중 현전 불교미술 문화교류관련 유물, 유적을 기반으로 총 11개의 스토리와 11개의 루트를 구성하였다. 둘째,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미술이 중국에서 변형, 발전하여 한국과 어떠한 교류를 이루었는지를 국내외 각 유적과 박물관 소장 및 출토유물을 조사 작성하였다. 셋째, 이를 토대로 불교건축, 불교공예, 불교조각 등의 교류관계 DB를 총 1,844개 제작하였다. 공예 공예 부분은 첫째, 한·중 교류관련 공예품들을 시대별, 종류별, 주제별로 묶어 9개의 스토리와 12개의 루트로 구성하였다. 둘째, 한국 및 중국의 현지 조사를 통하여 발굴된 유물의 목록 작성 및 관련 자료, 유물을 분석하여 관련 자료를 작성하였다. 셋째, 금속, 칠기, 유리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총 989개의 DB를 구축하여 한국과 중국 공예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 역할을 할 것이다.

기대효과/활용방안

회화 회화 분야의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중국의 문인, 작가간 교류를 통해 파생된 각 영향관계를 명시화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김정희와 옹방강, 김정희와 옹수곤 간 교류관계를 통해 주고 받은 회화작품, 금석문자료들은 DB화하여 교유관계에 있었던 인물과 작품간 영향관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둘째, 한국과 중국의 실경 위치를 시각화하여 실경산수화의 교류관계를 명확히 했기 때문에 향후 한국회화사 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무이구곡의 경우, 복건성 무이산의 구곡문화와 한반도에서 경영된 고산, 화양구곡의 위치를 지도화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는 회화사연구뿐 아니라, 지리학과 문화사 연구에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문화산업과 콘텐츠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셋째, 고대 한·중 문화교류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고구려와 중국의 한·위·진대 고분벽화뿐만 아니라, 고려와 요·금대 고분벽화의 영향관계를 DB화하여, 이 시대 양국 회화교류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대중적 이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사행관련 회화작품을 DB화하고, 조선후기 조·청 문화교류의 구체화와 실제성을 파악하여 21세기 새로운 한·중 교류의 루트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일반인과 콘텐츠 문화산업 종사자들도 알기 쉽게 서술한 것으로, 향후 새로운 스토리텔링 산업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한·중 회화에 드러난 성인(聖人), 사상 등을 시각화함으로써 대중적 이해를 구체화시키고, 관광,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관련 콘텐츠산업 전반에 중요한 스토리텔링 소스를 제공할 것이다. 도자 도자 분야의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도자 가마터는 대부분 넓은 지역에 산재해 있고, 지리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정확한 이미지와 정보를 알 수 없었으나, 이번 DB작업을 통해 정확한 위치와 출토유물 등의 자료 수집과 정리를 함으로써, 향후 한국 및 중국 도자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둘째, 한·중 도자 교류 루트와 관련 가마터, 소비지, 유물에 대한 자료는 도자관련 기술교류와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를 포함한 종합적인 한·중 문화교류를 이해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고려청자의 기원이 되는 한국의 강진과 중국의 월주요, 이와 연관된 한·중 양국 도자교류의 스토리와 루트, 각 DB자료는 양국의 무역과 기술의 원류,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방향모색과 스토리텔링 구축에 활용될 것이다. 셋째, 본 도자관련 DB는 한국과 중국의 도자 교류사뿐만 아니라 중국 내의 유물·유적의 명칭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한글로 설명하여 중국도자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에게 한·중 도자교류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중국도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본 DB에서 한국과 중국의 전 지역과 시기를 망라한 대부분의 도자기, 식기나 장식용기, 건축자재, 종교용품 등 다양한 도자기의 조형적 특징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는 현대 실용 도자 및 재현 도자 제작에도 기본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다섯째, 고려와 조선, 육상과 해상, 인적과 물적, 무역과 사행 등 다양한 루트와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답사와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일반인들의 한·중도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안내 지침서가 될 것이다. 불교미술 불교미술 분야의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불교조각 교류양상을 시대와 재질로 나누어 시각화하여 해당 분야의 향후 조사 및 연구, 문화컨텐츠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불상, 불비상, 소조상의 교류루트 등 다양한 불교미술 한-중 교류양상를 다양한 유적과 유물 실재답사를 통해 구체화하였다. 이는 한-중 불교미술 교류 뿐 아니라 한·중 미술문화 교류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하는 것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불교미술 교류양상 중 지역 간 교류가 두드러지는 부분을 구체적인 루트로 제시하여 해당 지역 및 시대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고려시대 중국 요녕성, 길림성에서 평양, 같은 시기 신강성, 감숙성, 청해성에서부터 공주까지 이어지는 불탑의 전래루트 등 지금까지 실제 답사가 어려워 구체화하기 어려운 부분을 DB화 작업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체화하여 이와 관련된 연구와 답사, 관광 등 여러 부분에 중요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셋째, 불교회화의 교류양상을 시각화하여 불교미술 연구 뿐 아니라 회화사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 사천성 대족석굴 조각과 조선 초기 불화의 도상교류를 시각화하고 새로운 불교회화 교류루트를 제시함으로써 한·중 불교미술 교류연구와 관련 문화컨텐츠 제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관광자원과 루트 개발에도 활용될 것이다. 넷째, 불교 교리 및 신앙의 교류양상을 관련된 유물을 통해 시각화하여 불교사, 사상사 연구와 문화콘텐츠산업에 이바지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선종의 경우 한·중 선사들의 주거사찰 및 실제사용 사찰 및 유물자료 DB화를 통해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구체적인 루트를 제시하였다. 이는 한·중 양국 불교신자 및 불교 연구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하여 보다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관련 문화산업의 자료로 크게 활용될 것이다. 공예 공예분야의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중 공예품 출토지 관련 DB를 통해 한·중 공예교섭의 중심 거점과 전체적인 루트, 각 거점 지역 공예품의 발전 양상을 파악하여, 한·중 공예의 원류를 이해하고, 그 전파경로의 양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이다. 둘째, 칠기의 경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기까지, 중국 사천, 호북, 내몽고, 요녕에서 평양과 부여, 경주 등 한·중의 활발한 칠기 교류 사실을 밝힘으로써 한·중 칠기 제작의 보편성과 고려 나전칠기 제작과 같은 특수성을 제시하여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컨텐츠 산업의 중요한 자료로서 유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유리는 한·중 출토품들의 기법, 기형을 DB화하여 그 전파 경로를 파악함으로써, 그 원류를 밝혀냈으며, 이는 한·중 두 나라를 넘어 아시아 전체, 더 나아가 지중해와 연결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주에서 실크로드를 넘어 그리스·로마에 이르는 유리공예의 길은 답사, 관광, 문화산업에 활용 될 것이다. 넷째, 금속공예는 고대 문화교류의 상징인 금·은·동·철제품들의 특징과 그 교류루트를 DB화함으로써, 제작기법의 양상과 양식 전파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경주 출토 금관의 경우 아프가니스탄, 러시아, 내몽고, 요녕성, 경주에 이르는 시각자료와 루트를 포함한 DB를 통해, 전문가와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대륙문명탐방, 스토리텔링을 포함한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한 소스로 기여할 것이다.

사업명 : 인문사회연구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
연구과제명 : 문화지도 데이터베이스 [ 기초학문자료센터 ]
연구책임자 : 방병선
연구수행기관 : 고려대학교
연구기간 : 3 년 (2014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