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필사본 음식조리서의 용어색인DB구축 상세보기
 
게 / ()
의미 부류명 음식재료 > 어패류
대역문 해[게(蟹)]의 성에 이르기를 게를 해라 일컬음은 늦여름, 이른 가을에 매미가 허물 벗듯이 껍질을 벗는 고로 해라 한다.
포박자는 게를 무장공자라 하고, 게의 성질은 옆으로 다니므로 방해라 한다.
십이성에 해자별이 있다.
맹석의 음식 본초에 이르되, 게가 팔월에 벼 이삭 둘을 한 치 길이나 물고 동으로 향하여 바다에 이르러 해왕의 곳으로 바친다 한다.
비록 먹은 것을 내리게 하고 위병을 다스리며 경락을 이으나 뱃속에 독이 있어 혹 죽기에 이르는 이도 있으니, 급히 대황과 차조깃잎과 동과즙을 먹이라 하였다.
게 눈이 서로 향한 것은 먹을 수 없다 한다.
소금으로 담그면 몹시 아름다운 맛이 있고, 술로 담그면 지절 통을 낫게 하고 오장의 괴로움을 없앤다.
그러나 홍시와 같이 먹으면 곽란과 설사를 한다 하고, 거문고에 보니 상조[곡조 이름] 게도 소리가 있다.
[본초에 이르기를 민중토민이 일찍이 게를 못 보았다가, 처음 보고 쓰는 데를 알지 못하는 고로 귀신 쫓는 물건이라 그릇 알아 문 위에 다니 학질 떼기에 신효하였다.
나중에 먹을 줄 알게 된 후에는 무령하니, 그런 고로 사람이 말 않은 즉 귀신이 아지 못하는 것이다.]
원문 게의 성의 왈 게을 라 일홈  거 말 츄초의 얌이 탈치 겁질을 벗 고로 라 니
포박글 게를 무장공라 고  성의 빗기 니므로 방라 고
십이성의 게 성이 잇니라
석의 음식본쵸의 왈 게가 팔월의 벼 이삭 두을  치 기나 믈고 동으로 향야 바 이로러 왕의 고로 년다 고
비록 쇼식 치위고 경낙을 니흐나 복듕의 독 이서 호 쥭기예 니로니 이시니 급히 황과 쇼녑과 동과즙을 먹이라 고
게 눈이 서로 향  가히 먹지 못다 고
쇼금로 으면 심이 아람다온 마시 잇고 술노 그면 지졀을 통히 고 오장의 번민 거 업시
그러나 홍시와 가지로 먹으면 곽난과 설를 다 고 거믄고의 보니 상됴곡됴 일흠 게도 쇼가 잇니라
본쵸의 왈 민듕토민이 일 게를 게를 보지 못얏다가 보고  를 아지 못 고로 그릇 축귀지믈이라 야 문 우 니 학질 셰히기예 시효더니
나죵 먹 즁 안 후 무령니 고로 인블언즉귀부지라 니라
조리서 서지정보
음식 조리서명 규합총셔 권지일
저자 (정양완 역주)
저술연대 18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