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필사본 음식조리서의 용어색인DB구축 상세보기
 
두견주 / (두견쥬)
의미 부류명 음식명 > 술 > 발효주
대역문 두견주
한 번에 쌀이 여덟 말 드는데 찹쌀 너 말, 흰쌀 너 말이 든다
흰쌀 두 말 반을 정월에 깨끗이 씻어 가루를 내어물 두 말 반을 쌀을 되질한 그릇으로 되질하여 빻은 가루를 큰 소래기에 담는다
(거기에) 끓는 물을 퍼부으면서 주걱으로 저어 식으면 누룩가루 닷 되, 밀가루 너 되를 물을 되질한 그릇으로 되질하여 붓고 주걱으로 고루 저어서 항아리에 넣어 찬데 둔다
두견화가 피거든 찹쌀 서 말, 흰쌀 서 말을 아주 깨끗이 쓿어 (껍질을) 불린 후 시루에 흰쌀은 밑에 안치고 찹쌀은 위에 안쳐서 찐다
찰밥은 퍼내고 밑에 있는 밥은 물을 얹어 다시 김을 올려 퍼 놓고 쌀을 되질한 그릇으로 물 여섯 말을 끓여 똑같이 밥에 두어 말쯤 부어 그 물이밥에 밸 만하면 두 가지 밥을 다 식혀서 물에 안친다
남은 물도 한가지로 식히고 두견화를 큰 함박으로 꽃술 하나 없도록 깨끗이 다듬고 끊인 물 식은 것을 술밑에 서너 바가지 붓는다
통째로 술밥을 버무리되 꽃을 켜켜이 놓아 가며 항아리에 넣되 메밥을 먼저 버무리고 찰밥을 그 다음에 버무려 넣고, 꽃도 찰밥 버무려 넣은 그 위에 넣는다
메밥을 버무린 것을 한 바가지 남겼다가 위를 덮어서 단단히 봉해서 볕이 안 드는 곳에 둔다
한 달 만에 위를 걷어 내고 떠라
술밑이 괴인 후에는 넘치기가 쉬우니 부디 큰 항아리에 해야 한다
원문 두견쥬
 번에 이 팔 두가 드나니 찹이 너 말이오 미가 너 말이라
미 두 말가오슬 졍월에 셰 작말야 물 두 말가오슬  된 그릇스로 되야 작말 가로를 큰 쇼라에 담고
 물를 퍼부으며 쥭억으로 져어 식거든 곡말 닷 되 진말 너 되를 물 된 그르스로 되야 붓고 쥭억으로 고로 져어 항아리에 너허  두엇다가
두견화 퓌거든 찹 셔 말 미 셔 말 졍이 코 졍이 어 불은 후 시루에 미 밋 안치고 찹은 우 안쳐 며
찰밥은 퍼고 밋 밥은 물를 언져 다시 김을 올녀 퍼 놋코  된 그르스로 물 엿 말를 혀 양 밥에 두어 말즘 부어 그 물이 밥에  만하거든 두 가지 밥을 다 시겨셔 물에 안구고
남은 물도 가지로 식이고 두견화를 큰 박으로 슈염 나 업시 졍게 다듬고 인 물 식은 거슬 슐밋 셔너 박 부어
통쳐 슐밥을 버무리되 을 케케 노아 가며 항아리에 너흐되 메밥을 먼져 버무리고 찰밥을 그 음 버무려 너코 도 찰밥 버무려 너흔 우 너코
메밥 버무린 것  박아지 남겻다가 우를 덥허 단단이 봉야 볏 아니 드  두엇다가
일삭 만에 우를 것고 라
밋치 괴인 후에 넘기가 우니 부 큰 항아리에  거시 죠흐니라
조리서 서지정보
음식 조리서명 술 만드는 법
저자 미상
저술연대 17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