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필사본 음식조리서의 용어색인DB구축 상세보기
 
보리소주 / (보리소쥬)
의미 부류명 음식명 > 술 > 증류주
대역문 서 말을 빚으려 하면 보리쌀 곱게 닦아 씻기를 많이 하여 밥 안치는 물만큼 부어 담고 볕에 놓아 쉬도록 두어야 좋다
멥쌀 한 되 반을 가루로 만들어 구멍떡처럼 (잘) 익게 삶는다
식거든 누룩가루 한 되 반을 항아리에 넣고 닥나무잎으로 덮어 날물기를 없게 하여 둔다
익거든 보리쌀 담은 것을 건져, 찌고 (보리쌀을) 담갔던 물에 술밑을 모두 푼다
누룩 한 말 반을 그 술밑과 한데 섞어 넣었다가 닷새 되거든 멥쌀 다소(多少)를 헤아려 죽을 쑨다
누룩을 짐작하여 넣어 한 이틀 지나서 소주를 고면 (술이) 많이 나고 보리 냄새도 없어진다
보리밥을 식혀서 버무려야 좋다
원문 서 말 비려 면 보리 고이 닥겨 씻기로 이 씨셔 밥 안치 물만치 부어 담으고 볏희 노화 쉬도록 됴코
니 되가옷 로 라 구메쳐로 닉게 마
식거든 누록 되옷만 너허 항의 너코 닥닙흐로 덥허 물긔 업시 야 두고
닉거든 보리 은 거 건져 고 갓던 물의 술밋 죄 풀어
누록 말가오 그 술밋과  섯거 너헛다가 닷새 되거든 니 다쇼 혜아려 쥭 쓰어
누록 짐작여 너허 부어  이틀 지나거든 쇼쥬 고으면 만히 나고 보리 도 업니라
보리밥을 식여 버므려야 됴흐니라
조리서 서지정보
음식 조리서명 우음제방(禹飮諸方)
저자 미상
저술연대 19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