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거라 가거라 말이 어디 나오드냐 얼골도 어이런지 바로 보지 못하고서 머리맛 치우는 척하다 훌적 나와 버렷다
食母게 네 입맛을 조군조군 일르고서 醫師를 부고는 알이 당부햇다 病勢도 새삼스러이 다 저무러 보앗서!
오늘 라 급작히 차서 어디 맘이 이치느냐 치워하는 양만 노상 눈에 밟히련과 車 속은 이리 다순 것을 괜이 걱정하것고나
아 이에 여기지 라오지 마랏든들 지금에 이대도록 고약하진 안햇슬지? 海州야 좀 가웁거나 다숩거나 하여라
죽은 사람 가친 사람 알코 드러누은 사람 해마다 겹처겹처 離別이 이리 자지고나 뉘 애가 더 달헛는가 언제 맛나 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