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금동리 金銅履 Geumdong-ni, Metal shoes
|
금속으로 만든 신
A general term that refers to metal shoes
여러 가지 무늬가 많아 식리(飾履)라고도 한다. 은․구리․철 등의 얇은 금동 판을 이어서 만들었는데, 바닥에는 굵은 못이 박혀 있으며 운두는 좀 깊고 바닥은 앞창이 약간 올라가 있으며 뒤축은 뿔처럼 생겼고, 신코와 바닥에 무늬를 새겼다. 이런 종류의 금속제 식리는 가야․백제․신라의 고분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발굴된 금동리의 모양은 뒤꿈치 부분은 각형(角形)으로 되어 약간 들려져 있으며 신발바닥의 표면에는 많은 구슬이 붙어 있어 기본적인 형태는 대체로 같으나 만듦새나 문양(紋樣)은 출토된 고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무거운 금속제이기 때문에 비실용적이어서 죽은 뒤 염습용(殮襲用) 신발로 제작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문헌
문화관광부 한국복식문화 2000년 조직위원회, 2001, 『우리옷이천년』, 서울: 미술문화. 
백영자. 최해율, 2004, 『한국복식의 역사』, 서울: 경춘사. 
유희경․김문자, 1998,『(개정판)한국복식문화사』, 서울: 교문사. 
국립공주박물관, 2001, 『백제 사마왕』,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