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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갑 金甲 Geumgap, Ar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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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번갑(鏡幡甲),관갑(貫甲),귀갑구(龜甲裘),금갑(金甲),금휴개(金髹鎧),두석인갑(豆錫鱗甲),두정갑(頭頂甲),두정철갑(頭釘鐵甲),두정피갑(頭釘皮甲),면갑(綿甲),명광개(明光鎧),목면갑(木綿甲),쇄갑(鎖甲),쇄아갑(鏁兒甲),쇄자갑(鎖子甲),수은갑(水銀甲),유엽갑(柳葉甲),의백갑(衣白甲),엽아갑(葉兒甲),지갑(紙甲),찰갑(札甲),판갑(板甲),피갑(皮甲)
갑옷의 한 종류. 금속으로 만든 갑옷
Metal armor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에 금갑(金甲)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금이나 금동으로 만든 갑옷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의 기록으로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임금이 동교(東郊)에서 크게 사열(査閱)하였는데, 문무 군신들이 갑주(甲胄)를 갖추고 시종하였다. 임금이 금갑(金甲)을 입고 단(壇) 위에 나아가니, 백관이 갑주를 갖춘 그대로 사배(四拜)하고...’라는 기록이 있다. 『문종실록(文宗實錄)』에는 중국(中國)에서는 금갑옷[金甲]을 입고 칼을 찼는데, 우리 조상에서는 수은 갑옷[水銀甲]을 입고 칼을 찬 것은 반드시 중조의 예(例)를 모방한 것이니, 마땅히 예전부터 내려온 관례를 그대로 따르라는 기록이 있다. 『선조실록(宣祖實錄)』에는 왜장이 금갑(金甲)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정조실록(正祖實錄)』에는 지방관 조심태(趙心泰)에게 금갑(金甲) 한 벌을 내려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미루어 조선시대의 금갑은 금속제 갑옷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文宗實錄』
             『宣祖實錄』
             『世宗莊憲大王實錄』
             『正祖實錄』
             김정자, 1998, 『한국군복의 변천사 연구』, 서울: 민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