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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甲紗 Gab-ssa, Fine silk gauze

성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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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신분
태그
칠보문(七寶紋),사(紗),갑사(甲紗),평직(平織),익조직(搦組織),격자문(格子紋),운학문(雲鶴紋),운문(雲紋)
무늬가 있는 얇은 견직물의 일종
Figured fine silk gauze
갑사는 평직(平織)과 익직(搦織)을 전후좌우 교대로 배열하여 직조하므로 위사가 위․아래 지그재그로 들어간다. 바탕에 격자무늬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언뜻 보면 마치 거북이 등껍질과 같은 느낌이 나는데 이러한 외관 특성에서부터 명칭이 유래되었다.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전통옷감 중에 하나인 갑사가 언제 생겨난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정조 년(1796)에 “조사(朝士)의 장복(章服)으로 반드시 갑사(甲紗)를 사용한 것은 30년 사이에 불과하며 전에는 상방(尙房)에서 구하더라도 얻기가 어려웠으니(하략)”라는 기록이 있어 1760년대 이전부터 이미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宮中發記』
             『正祖實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