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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초 毛綃 Mo-cho, Fine silk damask on ta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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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綃),평직(平織),수자직(繻子織),영초(英綃),모초(毛綃)
바탕은 평직, 무늬는 수자직으로 그 조직이 영초와 동일하나 좀더 품질이 좋은 견직물
Fine silk damask on tabby
"모초(毛綃)는 『조선휘보(朝鮮彙報)』에서 ‘영초와 조직은 동일하나 품질이 더 좋은 것’이라고 하였으며, 『조선어사전(朝鮮語辭典)』에서는 ‘경사는 가늘고 위사는 굵은 견직물의 일종’이라고 하였다. 조선말기 유물에서 모초를 영초와 비교해 보면 모초는 육안으로 보았을 때 바탕부분에 위사방향의 미세한 골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촉감이 영초보다 훨씬 톡톡하고 균일하다. 1884년『한양가』에 모초단(毛綃緞)이 기록되어 있으며 1915년『조선휘보(朝鮮彙報)』에는 모초(毛綃), 유문모초(有紋毛綃)가, 『발기』에는 모초․별문모초․별문모초단(別紋毛綃緞)․운복모초단․접문모초․화문모초 등의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모초는 쾌자․주의․도포 등의 포와 치마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배자․겹 군복․웃무족 치마에도 사용되어 영초보다 다양한 품목에 사용되었다.
참고문헌 『經國大典』
             『三國遺事』
             『中宗實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