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 紬 Ju , Silk tabby
태그
면주(綿紬),주(紬),명주(明紬),토주(吐紬),내주(內紬),반주(半紬)
|
중등품의 견사를 사용하여 평직으로 제직한 견직물
Silk tabby woven with medium-quality silk threads
주(紬)와 견(絹)은 같은 평직의 견직물이지만 주(紬)는 견에 비하여 광택이 없고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다. 『역어유해(譯語類解)』에는 일반적인 ‘주자(紬子)’를 통칭 ‘비단’이라고 불렀으며 견방사로 짠 토주(吐紬)나 면주(綿紬), 정주(鼎紬), 수주(水紬)와 같은 다양한 주(紬)의 명칭이 나온다. 조선 후기의 『가례도감의궤』나 『역어유해』, 『발기』와 같은 문헌에는 견의 명칭이 사라지고 대신에 노주주, 화사주, 방사주, 화방주, 수화주, 경광주, 장원주, 삼팔주, 왜주 등 다양한 주의 명칭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비교적 조선 전기의 문헌에 기록된 주에 비하여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 각각의 주들이 어떤 제직특성이 있는지는 계승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통직물로 계승된 주의 종류는 명주(明紬)만 남아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