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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홍색 磻紅色 Banhong-saek, Golden brownish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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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색(橙色),소방목(蘇方木),괴화(槐花),심황(深黃),다홍(多紅色),반홍색(磻紅色)
주황과 금차색(金茶色, 色금빛이 나는 황갈색으로 맑은 색)이 어우러진 색
Golden brownish orange
단목(丹木) 즉 소방목(蘇方木)과 괴화(槐花) 등 심황(深黃)의 황색소가 많이 가해진 복합염색으로,『상방정례(尙方定例)』에 의하면 대홍이 주로 겉감으로 사용된데 반하여 반홍은 염가(染價)가 저렴하여 내공(內拱)인 안감과 궁중의대(宮中衣襨)를 싸두는 보자기에 사용하였다고 한다.『실록(實錄)』에서는 선조 29년(1598) 왕이 변방의 신하에게 하사한 ‘다홍목면(多紅木棉), 반홍주(磻紅紬)’의 기록에서 볼 수 있으며, 조선후기 의궤류에서 반홍은 궁중복식의 안감으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고 국말 긔(발기(撥記)??)류에서 극소수 등장하고 있다. 조선후기의 문헌인『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는 번홍(番紅)으로 기록되어 있는 색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