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라기의 끈목을 반으로 접어 중심을 잡고, 두 손으로 두 가닥의 끈을 순서대로 엮어서 조이는데, 죌 때는 송곳을 사용하여 전후좌우로 균형을 고루 유지한다. 완성된 것의 앞, 뒷면은 모양이 같고, 중심에서 시작하여 반드시 중심에서 끝나게 되어있다. 홍, 남, 황 삼원색을 기본으로 연두, 분홍, 보라, 자주, 옥색 등도 사용한다. 맺는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종류로는 도래매듭, 귀 도래매듭, 생쪽매듭, 매화매듭, 국화매듭, 안경 매듭 등이 있고 궁중의상, 국악기의 장식, 노리개, 주머니 끈, 유소(流蘇) 등에 광범위하게 쓰였다.

참고문헌 안명숙, 2004, 『전통복식공예』, 서울 : 교학연구사.
             김은영, 2009, 『매듭만들기』, 서울 : 미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