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천이나 시접이 풀리기 쉬운 옷감의 솔기를 두ㆍ세번 박아 올이 풀리지 않도록 하는 바느질 법
Seaming technique of double-stitching for fine fabrics this technique is similar to the mock French seam
여름철 옷감인 모시ㆍ삼베 등의 깨끼옷이나 적삼과 같은 홑옷에 많이 쓰인다. 바느질 방법은 두 번 곱솔과 세 번 곱솔이 있다. 두 번 곱솔은 두 겹을 겉끼리 맞대고 겹쳐 박은 후, 박은 선을 꺽어 넘겨 다린 후 네 겹을 함께 겹쳐 박는다. 시접은 바싹 베어내고 두 번째 박은 선을 꺽어 다리면 두 번 곱솔이 된다. 세 번 곱솔은 두 번째 박은 선을 다시 꺽어 첫 번째 박은선과 두 번째 박은선의 중간을 곱게 박아서 펼쳐 다린다. 적삼 등 홑옷은 세 번 곱솔로 박고 깨끼겹저고리 등 겹옷은 두 번 곱솔로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