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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접 Sijeob, Seam allowance

성별
시대
연령
기타
신분
태그
시접,바느질,마름질
옷솔기의 속으로 접혀 들어간 부분
Seam allowance
시접의 분량은 바느질법, 옷감의 재질, 옷감의 두께 등에 따라 다르나 시접분량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바느질하기 어렵고 옷의 형태가 곱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적당하여야 한다. 시접의 분량은 대체로 등솔과 어깨솔은 2cm, 그 외 시접은 1.5cm로 고르게 넣는 것이 적당하다. 시접을 두는 방법은 시접에 여유분을 두고 일직선으로 마르는 방법과, 1cm정도의 바느질 분량만을 두고 옷본대로 마르는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옷을 입다 더러워지면 뜯어 빤 후 새로 지어 입었기 때문에, 일직선으로 시접에 여유를 두어야 만 모양이 고르게 되고 솔기가 해지거나 옷을 다시 크게 지을 때에 시접을 지혜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한복을 뜯어서 빠는 예는 없고, 옷의 제작과정이 간소화되는 추세로 점차 시접을 적게 두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다. 한복바느질을 할 때의 기본적인 시접처리 방법은 앞과 뒤를 잇는 솔기는 시접을 뒤쪽으로 꺾으며, 어슨올과 곧은 옷을 잇는 솔기는 시접을 곧은 올 쪽으로 꺾는다. 아래 위를 잇는 솔기는 시접을 위로 꺾으며, 좌우를 잇는 솔기는 시접을 큰 쪽으로 꺾는다. 안감과 겉감과의 솔기는 시접을 겉감 쪽으로 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