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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궁복 尙宮服 Sanggung-bok, Court lady’s costume
태그
상궁복(尙宮服),몽두리(蒙頭里),큰머리[巨頭味],떠구지,개두(蓋頭),군(裙),배자(褙子),원삼(圓衫),당의(唐衣),장삼(長衫),회장저고리[回粧赤古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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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명부(內命婦) 여관(女官)의 하나인 상궁(尙宮)의 복식
Court lady’s costume
고려 초에는 후비(后妃) 이하를 모원(某院)․모궁부인(某宮夫人)으로 일컫다가, 현종(顯宗) 때에 이르러 상궁․상침(尙寢)․상식(尙食)․상침(尙針) 의 작명을 정했다. 조선시대에는 궁녀가 입궁한지 30년이 되면 상궁첩지를 받았으며, 맡은 업무에 따라 제조상궁․부제조상궁․감찰상궁․지밀상궁․보모상궁․시녀상궁 등으로 나뉘었다. 상궁은 나인과 마찬가지로 상시 남치마에 옥색 저고리․초록 곁마기를 입었으며, 대례복으로는 금박 장식이 없는 초록 원삼(圓衫)을 입고 떠구지를 얹은 큰머리를 할 수 있었다. 조선 후기에는 곁마기 대신 끝동과 고름에만 다른 색을 댄 회장저고리를 입기도 하였는데, 나이에 따라 좀 더 점잖은 차림을 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치마는 세 폭을 입는 민간보다 다소 넓은 네 폭을 입었다. 예장(禮葬)을 할 때에는 조선 초기에는 개두(蓋頭)․장삼(長衫)․배자(몽두리)․대(帶)․오군(襖裙)․피온혜(皮溫鞋) 등을 착용하였으나, 후기에는 큰머리에 초록원삼과 군(裙)을 입고 주리(朱履)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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