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상(喪)인 재최(齋衰) 때 사용하는 지팡이
Cane used for the mourning period
모친상(母親喪)에는 오동나무로 만든 지팡이인 삭장을 사용하는데, 만일 오동나무가 없으면 버드나무를 사용한다. 오동나무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 슬픔이 부친상(父親喪)과 동일함을 취하며, 마디가 없는 것은 집안에는 두 가지의 높음이 있을 수가 없으니 겉으로는 지아비에 굽혀야한다는 것을 뜻한다. 삭장은 위를 둥글게 하는데 이것은 모친상(母親喪)과 부친상(父親喪)의 슬픔이 같다는 것을 나타내고 아래에 모가 난 것은 땅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