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질에 매달아 늘어뜨린 작은 끈
Short cord dangling from the waist cord braided with hemp and straw
세로가 서로 겹치는 곳에서 가는 줄로 만든 작은 끈을 매 좌우를 내려뜨리고 끝에서부터 3척을 풀어서 내려뜨리되 3척을 매지 않고 풀어둔 채로 둔다.『주자가례(朱子家禮)』에는 소공(小功) 이하에 산수가 없다고 하였는데, 소공 이하 및 50세 이상인 사람과 부인은 산수를 하지 않았다. 이는 50세인 사람은 신체가 쇠약해져서 거상(居喪)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남긴 신체를 손상치 않으려는 효심에서였다. 또한 허리에 둘러서 맺어지는 곳에 각각 가는 줄을 달아 그것으로 묶었으며, 재최(齋衰) 이하는 포(布, 베)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