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의 상복(常服), 곤룡포(袞龍袍)
King’s everyday robe. see gollyongpo
조선시대 선조(宣祖) 20년 8월에 명나라에서 망룡의 옷감을 사여 받았는데 곤룡포용이었다. 망룡은 용이 아니고 구렁이인데 용과 비슷하다. 용이 직금된 곤룡포와 망룡의는 형태는 같고 직금 된 용문양만이 다르다. 당시 명(明)나라에서 망룡의는 관리의 상복(常服)은 아니고, 외국 공사(貢使)에게도 하사하는 옷이었다. 명나라 영종(英宗) 6년(1441)에 특별히 공훈이 있을 때 하사했는데 망룡의라고 하였다. 효종(孝宗)13년(1500)부터는 특별한 공훈이 없어도 내각대신에게 하사하면서 망이라고 약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