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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의복식 鳳來儀服飾 Bongnae-ui,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성별
시대
연령
청소년
신분
태그
상(裳),대(帶),혜(鞋),단삼(單衫),화관(花冠),봉래의복식(鳳來儀服飾),한삼(汗衫)
태조(太祖)의 창업과 공덕을 경송(勁松)하기 위해 지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부르며 추는 춤
Dance performed with a recitation of Yong-Bi-Eo-Cheon-Ga to paytribute to the achievement of King Taejo, a founder of Joseon Dynasty
향악정재로서 출처는 조선시대 세종 때 창제된 것으로, 당악정재 형식인 춤의 앞뒤에 죽간자(竹竿子)가 부르는 진구호(進口號) 퇴구호(退口號)가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봉래의는 세종 27년 4월에 권 제(權踶), 정 인지(鄭麟趾), 안 지(安止) 등이 지어 올린 용비어천가를 가사로 한 여민락(與民樂)ㆍ치화평(致和平)ㆍ최풍형(醉豊亨)의 곡들을 중심으로 한 정재무이다. 봉래의 정재무에 쓰이는 곡(曲), 즉 전인자(前引子)ㆍ여민락(與民樂)ㆍ치화평(致和平)ㆍ최풍형(醉豊亨)ㆍ후인자(후引子)의 악보는『세종실록(世宗實錄)』140권부터 145권에 이르기까지 6권에 걸쳐 실려 있으며, 『악학궤범(樂學軌範)』권5 「성종조향악정재도의(成宗朝鄕樂呈才圖儀)」에도 기록되어 있다. 고종 신축년(辛丑年, 광무5, 1901) 진찬의궤 정재도(呈才圖)을 보면, 앞 2인의 여령(女伶)은 죽간자(竹竿子)를 들고 있고, 아래 8인의 여령이 춤을 추고 있다. 여령이 착용하고 있는 복식은 각무정재여령과 동일한 것으로 화관(花冠)을 쓰고, 녹초단삼(綠綃單衫)에 홍단금루수대(紅緞金縷繡帶), 안은 남색상(藍色裳) 겉은 홍초상(紅綃裳)을 착용하며, 오색한삼(五色汗衫)을 매고 초록혜(草綠鞋)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