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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무복식 四仙舞服飾 Sa-seonmu,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성별
시대
연령
청소년
신분
태그
대(帶),중단의(中單衣),흑피화(黑皮靴),사선무복식복식(四仙舞服飾),복두(幞頭),포(袍)
사선(四仙)이 노닐 만큼 태평성대란 내용의 노래를 부르며 연꽃을 들고 추는 춤
Dance performed while dancers hold lotus blossoms and recite a song of a peaceful reign
향악정재로서 창제된 것으로 그 출처는 순조 29년(1829)『기축진찬의궤(己丑進饌儀軌)』에 창사가 전하고, 헌종 14년(1848) 『무신진찬의궤(戊申進饌儀軌)』에 무도(舞圖)가 전하며, 고종 30년(1893) 『고종 계사(癸巳) 각정재무도홀기(各呈才舞圖笏記)』에 무보(舞譜)가 전한다. 사선은 신라 때 수려한 산수(山水)를 찾아다니며 학문과 마음을 닦던 영랑(永郞)ㆍ술랑(述郞)ㆍ안상(安祥)ㆍ남석행(南石行)의 4 국선(國仙)을 가리킨다. 금강산에 있는 무선대(舞仙臺)에서 4인이 취무(醉舞)하였다는 고사(故事)가 있으며, 그 옛날 사선이 놀러올 만큼 태평성대라는 내용의 노래를 지어 부르면서 추는 춤이다. 무동(舞童) 또는 여령(女伶)이 춤을 추며, 2인은 각기 연꽃 한 가지를 두 손에 들고 앞에서 1대(一隊)를 짓고, 4인은 꽃을 들지 않고 그 위에서 2대(二隊)로 짝을 지어 북쪽을 행해 춤춘다. 순조 기축년(己丑年, 1829) 진찬의궤 부편의 무동은 복두(幞頭)를 쓰고 남포(藍袍)ㆍ백질흑선중단의(白質黑縇中單衣)에 홍야대(紅也帶)를 띠며, 흑화(黑靴)를 신는다. 고종 신축년(辛丑年, 광무5, 1901) 진찬의궤 정재도(呈才圖)의 여령복식은 각무정재여령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