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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대복식 六花隊服飾 Yu-kwadae,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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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裳),대(帶),혜(鞋),단삼(單衫),괘자[褂子],화관(花冠),화문(花紋),갑사(甲紗),육화대복식(六花隊服飾),한삼(汗衫)
각 색의 의(衣)를 입고, 꽃을 가지고 재주를 부리는 것으로 창사(唱詞)를 중심으로 하는 정재
Dance performed by dancers wearing various colored costumes and holding flowers
당악정재로서 출처는 수입된 것으로서 조선시대에 재연한 것이나 정확한 왕조는 알 수 없다.『고려사악지(高麗史樂志)』에는 육화대가 보이지 않고『악학궤범(樂學軌範)』에만 그 춤의 절차가 전하며, 홍의(紅衣)와 남의(藍衣)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로 꽃을 가지고 와서 기쁘게 재주를 보이고 물러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당(唐)ㆍ송(宋) 이후 화무(花舞)가 있었는데, 육화대무는 곡파(曲破)처럼 일시 단절되었던 것을 세종이후 재편성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춤은 곤(坤)ㆍ이(离)ㆍ손(巽)ㆍ간(艮)ㆍ감(坎)ㆍ건(乾)ㆍ진(辰)ㆍ묘(卯)ㆍ인(寅)ㆍ술(戌)ㆍ유(酉)ㆍ신(申)의 방위와 옷 색깔에 따라 무대를 배치한 것 등이 다른 정재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징이다. 화심(花心)인 중심무(中心舞)와 육화(六花) 및 죽간자(竹竿子)로 구성되며, 악학궤범에는 동쪽에 홍의(紅衣) 3인 서쪽에 남의(藍衣) 3인으로 갈라서 각각 일념시(一念時)ㆍ이념시(二念時)ㆍ삼념시(三念時)를 번갈아가며 차례로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순조 기축년(己丑年, 1829) 진찬의궤의 여령복식은 각무 정재 여령과 동일한 것으로 화관(花冠)을 쓰고 초록단의(草綠丹衣)ㆍ황초단삼(黃綃單衫)에 홍단금루수대(紅緞金縷繡帶), 안은 남색상(藍色裳) 겉은 홍초상(紅綃裳)을 착용하며, 오채한삼(五彩汗衫)을 매고 초록혜(草綠鞋)를 신는다. 홍(紅)ㆍ남(藍)ㆍ자적(紫的)ㆍ분홍(粉紅)ㆍ초록(草綠)ㆍ옥색(玉色)ㆍ금향(金香) 화문갑사(花紋甲紗)로 된 괘자(掛子)를 착용한다. 고종 신축년(辛丑年, 광무5, 1901)ㆍ임인년(壬寅年, 광무6, 1902)의 여령은 기축년 여령복식과 동일하나 황초단삼(黃綃單衫) 대신 녹초단삼(綠綃單衫)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