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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무복식 初舞服飾 Cho-mu,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태그
상(裳),대(帶),부용관(芙蓉冠),흑피화(黑皮靴),단의(單衣),초무복식(初舞服飾),단령(團領),보(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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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춤을 아룁니다.’하고 고하는 서무(序舞)로서 정재의 기본이 되는 춤
Dance that announces the opening of royal banquet
향악정재로서 창제된 것으로 그 출처는 숙종 기해년(己亥年, 1719) 진연의궤에 의하면 칠작 중 제3작부터 춤이 상연되고, 제3작을 올릴 때 보허자령(步虛子令)의 연주에 따라 무동이 초무를 추는데 창사는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에는 원무(元舞) 2인에 협무(挾舞) 18인이 추었는데 고종 때에는 4인이 추기도 하였다. 고종 임인년(壬寅年, 광무 6, 1902)『진연의궤(進宴儀軌)』악장조에 주나라 때 예악(禮樂)을 가르치던 스승 유렴(劉濂)이 소무(小舞)를 만들어, 춤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두 줄로 세워 놓고 족도(足蹈)하며 드나드는 걸음걸이를 매우 엄하게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숙종 때에 춤을 처음 배우는 무동들을 지도하기 위해 정재의 기본 춤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이름을 초무라 불렀다. 이 춤은 손과 발의 기능을 연마시키는 춤으로서 독립된 춤이라기보다는 이름 그대로 ‘이제부터 춤을 아룁니다.’하고 고하는 서무의 역할을 하였다. 순조 기축년(己丑年, 1829) 진찬의궤의 무동은 부용관(芙蓉冠)을 쓰고 백질흑선중단의(白質黑縇中單衣)ㆍ홍질남선상(紅質藍縇裳)에 화화방보(畵花方補)한 남색단령(藍色團領)착용하며 두석녹정대(豆錫綠鞓帶)를 띠고 화화흑화(畵花黑靴)를 신는다.
참고문헌
이미영, 1995,『조선시대 궁중무용 복식사』, 서울: 다운샘.
정은혜 저, 1993,『정재연구 Ⅰ』, 서울: 대광문화사.
이흥구ㆍ손경순 역, 2000,『조선궁중무용』, 서울: 열화당.
김경실, 2003,『조선시대 궁중진연복식』, 서울: 경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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