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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황은복식 荷皇恩服飾 Ha-hwang-en,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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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신분
태그
상(裳),대(帶),혜(鞋),단삼(單衫),화관(花冠),한삼(繡帶),하황은복식(荷皇恩服飾)
왕의 은덕을 칭송하고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창제된 춤
Dance created to praise and to wish the king benefits and a long life
당악정재로서 출처는 창제된 것으로 조선시대 세종 때 만들어졌다.『세종실록(世宗實錄)』권3에 의하면 세종이 명(明)나라 황제에게 왕의 인준(認准)을 받아 온 백성이 뛸 듯이 기뻐하니, 세종 원년(元年, 1419) 정월 변계량(卞季良)에게 명하여 하황은사(河皇恩詞)를 짖게 하였다. 영조 19년 계해년(1743) 진연 때에 조선이라는 국호를 받고, 번방(藩邦)을 다시 세워준 두 가지 일로 인해 임금께서 치어(致語)와 창사(唱詞)를 고쳤다. 하황은은 사신연(使臣宴)에 쓰이던 무악(舞樂) 중의 하나로서『악학궤범(樂學軌範)』권2 회례연의(會禮宴儀)에 의하면 동지(冬至), 정조(正朝)에도 사용하였고 악학궤범 시절에는 순 당악(唐樂)만을 사용하였으나 조선시대 말기『정재홀기(呈才笏記)』시절에는 주로 여민락령(與民樂令)과 향당교주(鄕唐交奏)의 반주에 의하여 연행되었다. 무원은 죽간자(竹竿子) 2인, 족자(簇子) 1인, 선모(仙母) 1인, 협무(挾舞) 6인으로 구성되어 서로 변화를 주며 춤추며, 여령정재로만 추어졌다. 순조 기축년(己丑年, 1829) 진찬의궤 내진찬정재도(內進饌呈才圖)의 여령복식은 각무정제여령의 복식과 동일한 것으로 화관(花冠)을 쓰고, 초록단의(草綠丹衣)ㆍ황초단삼(黃綃單衫)에 안은 남색상(藍色裳) 겉은 홍초상(紅綃裳)을 입으며, 홍단금루수대(紅緞金縷繡帶)를 띤다. 오채한삼(五彩汗衫)에 초록혜(草綠鞋)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