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식사전 DB 구축연구 상세보기

항장무복식 項莊舞服飾 Hangjangmu,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성별
시대
연령
성인
신분
태그
괘자[褂子],협수(夾袖),항장무복식(項莊舞服飾),화(靴),전복(戰服),전립(戰笠),전대(戰帶)
춘추전국시대에 한나라 패공(沛公)과 초나라 항우(項羽)가 싸움터에서 있었던 사건을 무용극화 한 ‘검무’류의 춤
Sword dance that tellsthe story of a war between two people, Paegong and Hangwu, in China during the third century BC
향악정재로서 출처는 평안남도 선천(宣川)지방의 잡극이 고종 계유년(癸酉年, 1873)에 처음 궁중으로 유입되어 연희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공연되었던 정재목록에는 빠져있고「상전(賞典)」부분에 항장무를 추었던 여기들에게 포목을 지급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무원 전원이 선천출신의 여기(女妓)로 구성되어 있다. 춤의 내용은 중국 진말(秦末)에 나라가 어려워지자 항우와 유방이 관중(關中)에 먼저 들어가려고 다투다가 유방이 먼저 들어감으로 항우가 노하여 군사를 홍문에 머무르게 하고 다음날 아침에 유방을 치려했으나 항우의 계부 항백(項伯)이 유방의 부하인 장량(張良)과 사이가 좋았던 관계로 이 계략을 말해주자 유방은 그 다음날 홍문에 나아가 사과하였다. 그 때, 항우의 신하 범증(范增)은 항장(項莊)으로 하여금 검무를 추게 하였다가 유방을 죽이려 하였으나, 유방의 부하가 번쾌(樊噲)로 인하여 위기를 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무극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