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남녀 모두 ‘굴중이’라는 바지를 입었는데 여자의 것은 단속곳 형태이고 남자의 것은 사폭바지 형태이다. 집안에서 일할 때는 물론, 간단한 문 밖 출입에도 착용하였다. 특별히 감물 들인 옷감으로 만든 바지는 ‘갈굴중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文化公報部․文化財管理局, 1986,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 서울: 문화공보부.
             국립민속박물관, 1995, 『한국 복식 2천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