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의 여성용 상의
Woman's vest worn during tthe Unified Shilla period (654~935)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3의 복식금제에 기록되어 있는 여자용 상의의 명칭이다. 반비는 남녀 공용으로 길이가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교임형 반수의(半袖衣)인 것에 반해서 배당은 여성용으로, 가슴과 등 부분으로 구성되는 남자의 양당(裲襠)과 유사한 형태로 짐작된다. 소매는 짧고 앞트임이 없는 조끼형의 옷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