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는 옷
Newborn baby’s first clothes
배냇옷, 이레옷이라고도 하였다. 깃을 달지 않는 저고리로, 앞은 길게, 뒤는 짧게 만들었다. 소매는 손을 충분히 가릴 만큼 길게 하여 얼굴을 할퀴지 않도록 하였다. 아기의 장수를 비는 뜻에서 무명실을 꼬아 고름 대신 사용하였으며, 등에는 솔기를 만들지 않았다. 흰색의 무명이나 명주(明紬) 사용하였는데, 특히 복(福) 많은 노인이 입었던 옷으로 만들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배려한 부모의 따뜻한 마음과 복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