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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복 Bae-gil-bok, Baby’s attire

성별
시대
연령
아동
신분
태그
행전(行纏),두루마기[周衣],쾌자(快子),복건(幅巾),돌복,백일복(百日服),바지[把持],전대(戰帶)
생후 100일이 되는 날 입히는 옷
Baby’s attire worn for his/her one hundredth day
백일복으로 아들, 딸 구별 없이 흰색의 저고리에 풍차바지를 입혔다. 저고리는 비로소 깃과 섶이 달린 성인용 저고리 형태로 만드는데 부드러운 옷감을 사용한다. 특별히 백 줄을 누빈 누비저고리나 백 개의 조각을 이어 만든 옷으로 장수를 기원하기도 했다. 1898년의 『무술사월아기시백일의복발기』에 따르면 조선 말기 왕실에서는 옥판, 석웅황을 갖춘 아청색 인접문사 복건에 양남별문숙사 쾌자․두록갑사동다리잔누비두루마기․다홍갑사전대 일습과 양남순인문사쾌자․분홍관사단두루마기․대홍관사전대 일습, 양남갑사잔누비배자, 초록인화문사배자, 분홍장원주누비저고리, 두록장원주동다리누비저고리, 백수화주바지, 백옥양목바지 등, 세저포 행전, 오목이, 두록수화주 천의, 누비 요 등을 마련하였다. 즉 백일을 맞아 남아에게는 복건ㆍ괘자ㆍ두루마기ㆍ전대ㆍ배자ㆍ저고리ㆍ바지ㆍ버선ㆍ행전 등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백일복이기는 하지만 돌복과 동일한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