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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곳 短小袴 Dan-sokgot, Women's drawers
태그
단속곳[短小袴],속속곳,합당고(合襠袴),당의(唐衣),치마[赤亇],속바지[把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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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위에 입었으며, 일상복에서 여성들이 치마 바로 밑에 입은 가랭이가 넓은 속옷
Woman's drawers with wide legs worn as next layerunder the skirt
단속곳은 19세기 『발기』에는 단니의(單裡衣)라 기록되어 있으며, 치마보다는 다소 짧고 양 가랭이가 넓으며 밑이 막혀있는 ‘합당고(合襠袴)’의 형태이다. 모양은 속속곳과 같으나 길이가 약간 길고 고급스러운 옷감을 사용하였다. 색은 주로 흰색을 입었는데, 나이든 사람들은 옥색이나 회색을 입기도 하였고, 계절에 따라 감을 달리하여 봄과 가을에는 숙고사ㆍ진주사ㆍ자미사ㆍ항라ㆍ명주ㆍ인조견ㆍ나이론, 겨울에는 자미사ㆍ삼팔ㆍ은반견ㆍ명주ㆍ인조견, 여름에는 모시ㆍ아사ㆍ항라ㆍ생노방ㆍ생고사ㆍ인조견 등을 사용하였다. 가랭이가 있어 속치마보다 편리하지만 비치는 치마 속에는 단속곳 위에 속치마를 착용해야 하며, 속바지와 같이 밑에 대는 당의 형태에 따라 명칭이 분류되기도 하였다. 서민 부녀자들은 단속곳을 가장 겉에 착용하고 그 위에 치마를 덧입기도 하였기 때문에 겉속곳이라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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