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는 일반적으로 명주실을 합사하여 두 가닥ㆍ세 가닥 또는 그 이상으로 꼬은 끈과 여러 가닥으로 쳐서 만든 짜는 끈으로 대별할 수 있다.『대전회통』에 의하면 짜는 끈을 ‘다회’라 하였고 끈 만드는 것을 ‘다회친다’ 라고 하였다. 다회는 용도에 따라 굵기를 맞춰서 짜는데, 폭이 넓은 광다회(廣多繪)와 끈목의 둘레가 둥근 동다회(同多繪)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주로 노리개의 끈으로 사용되는 것은 동다회로 색은 빨강ㆍ노랑ㆍ분홍ㆍ보라ㆍ연두ㆍ옥색 등 여러 가지이다.

참고문헌 유희경․김문자, 1998,『(개정판)한국복식문화사』, 서울: 교문사.
             조효순, 1995, 『한국인의 옷』, 서울: 밀알
             국립민속박물관, 1995, 『한국 복식 2천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