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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希顔 仁齋姜公行狀
제목 姜希顔 仁齋姜公行狀
저자 姜碩德(1385~1449): 卷二 / 姜希顔(1418~1465): 卷三
문집명: 晉山世稿
권(호)수 晉山世稿卷三
내용 晉山世稿卷三 姜希顔 仁齋姜公行狀 公諱希顔 字景愚 號仁齋 戴慜公之長子也 公生而智識過人 年甫數歲 或於墻壁間 隨手揮洒 或書或畫 無不中法 及長從師問學 文名大振 歲戊午 新設詩賦進士試 公一擧輙中 (中略) 以母病召還 復拜戶曹叅議 俄陞嘉善 行上護軍 朝燕京 華士觀公風度 知其爲非常人 及見所作書畫 大加稱賞 求者坌集 公皆謙郤 還朝拜仁壽府尹 乙酉冬 公發背而卒 享年四十八 公天性沉正雅淡 寬平樂易 遇事不敢以能先人 不慕紛華 絶口不言媒進之計 人問其故 公曰窮達皆有分限 求之不得 辭之不避 或過其分 禍敗隨之 何苦經營以要非分 或欺其懶 公處之怡然 文章詞藻得其精粹 篆隸眞草 至於繪畫之妙 獨步一世 公皆秘而不宣 子弟有求書畫者 公曰書畫賤技 流傳後世 秪以辱名耳 手蹟世罕傳焉 (中略) 歲壬辰春正月下澣純誠佐理功臣嘉靖大夫戶曹叅判兼同知春秋館事副昌君金壽寧謹狀
해제 1472년 정월에 김수녕(金壽寧)이 쓴 (인재(仁齋) 강희안(姜希顔)의 행장(行狀). 본문에 공(公)이 북경에 사신으로 갔을 때 그의 서화를 보고 크게 칭송하며 구하려고 몰려들었지만 사양했다고 한다. 문장과 시를 짓는 재능이 정수를 얻었고 전서 예서 해서 초서와 회화(繪畫)의 묘(妙)에 이르기까지 당세에 독보를 이루었으나 "글씨나 그림은 천한 기술이니 후세에 전하게 되면 도리어 이름만 욕될 뿐이다(書畫賤技 流傳後世 秪以辱名耳)"라는 회화관을 남겼다.
키워드 인재(仁齋), 강희안(姜希顔), 서화천기(書畫賤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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