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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四佳漢都十詠屛風 用四佳韻 與李三灘同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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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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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四佳漢都十詠屛風 用四佳韻 與李三灘同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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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姜希孟(1424~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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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집명: |
私淑齋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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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호)수 |
私淑齋集卷之四
七言古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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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私淑齋集卷之四
七言古詩
題四佳漢都十詠屛風 用四佳韻 與李三灘同賦
山下寒波一溪玉 出洞成渦知幾百 雲深遙認寶幢高 木魚響振山岡裂 愛伴空門留不去 談玄却愧侵綺語 白首歸來訪吾曾 知是匡山讀書處
右藏義尋僧
夜冷江空萬籟靜 簾鉤反掛邀素影 紫煙飛散瑤空闊 氷輪半出金作餠 虛明方寸共淸澈 夜闌鶴側欹華髮 江樓何處鐵笛聲 淸興悠悠滿江曲
右濟川翫月
車盖如雲祖遠遊 盃盤錯落黃金甌 酒盡長亭楊柳春 去住有恨那能休 悲歌一曲動淸商 聲聲入耳令斷腸 瞥然分袂谷千里 孤煙落日低蒼茫
右盤松送客
江頭風緊枯葉響 凍雲撲地平如掌 須臾釀雪駕海來 崖平谷滿深一丈 傍岸漁家八九屋 誇酒靑帘數竿竹 好將三百靑銅錢 直就壚頭聊憩息
右楊花踏雪
終南積翠凌雲高 俯瞰二十四箇橋 鸚花政膩宮苑深 像想玉斝斟葡萄 雲錦粧成萬家塢 一犂已足收香雨 長繩難繫西飛日 麗醮鼕舂起鍾鼓
右楊花踏雪
煖入平蕪綠似茵 風光淡蕩還可人 褰衣擷芳杜若洲 滿眼韶華天地春 彭殤齊了會稽曲 蠛蠓人世忙呼吸 當盃肯辭醉如泥 花外夕陽看欲落
右箭郊尋芳
蘇仙泛穎何所施 我亦愛此盪漣漪 移篷款款遡冥煙 繫船却有楓樹枝 碧螺千點海西頭 蘆花一岸江中洲 擊破空明縱所如 浩蕩萬里隨輕鷗
右麻浦泛舟
樓下方池淸徹底 出水紅蕖風露洗 凭欄看到月明時 夜凉輕衫披細紵 妙蓮華實森可數 愧我癡如愛尾塵 欲覓天香不知處 涳濛水氣飛作雨
右興德賞蓮
恒星彷彿墮千家 黃昏處處籠紅霞 長竿褭褭綵索飛 珠樹繁開金粟花 山河大地變白晝 歌鼓競沸人如狖 齊聲爭唱佛誕夕 奔波不覺已殘漏
右鍾街觀燈
長川嚙岸石獨立 崖下泓澄藻荇碧 羽輕縷細餌偏香 大魚潛淵小魚躍 得儁傳呼催作羹 眞珠瀉下春滿缾 斜風細雨醉不歸 一任江湖知姓名
右立石釣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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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 |
사가가 한도 열 곳에 대해 읊은 시를 쓴 병풍에 씀(題四佳漢都十詠屛風 用四佳韻與李三灘同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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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산수도(山水圖), 한도십영도(漢都十詠 圖), 장의심승(藏義尋僧), 제청완월(濟川翫月), 반교송객( 盤松送客), 양화답설(楊花踏雪), 전교심방(箭郊尋芳), 마포범주(麻浦泛舟), 흥덕상련(興德賞蓮), 종가관등(鍾街觀燈), 입석조어(立石釣), 서거정(徐居正), 이승소(李承召), 강희맹(姜希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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