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재 15·16세기 조선회화의 발굴조사 및 종합 DB구축 상세보기
泥金山水圖(이금산수도)
작품명 泥金山水圖(이금산수도) 작  가 李澄(傳)(이징(이징)(전(전)))
주  제 산수 시  대 16~17世紀
형  태 크  기 115.5×54.2
재  질 絹本泥金 소장처 東京國立博物館(東京)
상세설명 이징(李澄,1581~?)의 작품으로 전칭되고 있는 니금산수화(泥金山水畵)로 오쿠라수장품이었다. 검게 물들인 비단 바탕은 전반적으로 탈색되어 금니(금가루를 풀어 만든 물감)와의 명암적인 대비 효과가 많이 감소되었다. 일부만 보이는 본 바탕이 짙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재질이 흑견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족자 형식으로 일본 비단으로 장황되어 있다. 니금화는 종교화에 주로 사용되다가 16세기 후반경부터 일본에서의 생산량 증가로 감상화로도 다루어지기 시작했으며, 17세기를 통해 확산되었다. 이징은 이러한 니금산수화의 확산에 기여했는데, 이 그림은 호초점의 양태에서 이징의 화풍을 반영하고 있으나, 구도와 산형, 송수법(松樹法) 등에서 오파의 영향을 받으며 대두되던 조선 중기의 초기 남종화법의 경향을 보인다. 원목과 근경의 버드나무 등에 구사된 수지법과 실루엣 풍의 별봉, 부분적으로 가해진 부벽준 등에 중기적인 양식이 보이고 있어 17세기 후반경에 그려진 작품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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