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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사람으로서, 대부분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결혼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혼이민자통역지원사는 한국어에 서툰 모국 출신 결혼 이민자들을 위해서 통역이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이민자통역지원사의 주요 업무는 입국 초기 상담과 정보 제공, 가족 간 의사소통 지원, 행정기관, 사법기관, 병원, 보건소, 경찰서, 학교 등을 이용하기 위한 통·번역 서비스, 임신, 출산, 양육 등과 관련한 통·번역 서비스, 생활 상담, 기타 위기 상황 시 긴급 지원 등이다. 통역과 번역이 가능한 언어로는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영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네팔어 등이 있다. 결혼이민자통역지원사 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관할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한 후 통번역전문성 평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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