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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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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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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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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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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권(북한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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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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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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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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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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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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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태양>(The Lost Sun (Ireobeorin Taeyang), 한국, 1964) <이 세상 끝까지>(To the End of the World (I sesang Kkeutkkaji), 한국, 1965) <명동 44번지>(44 Myeongdong (Myeongdong Sasipsa-beonji), 한국, 1965) <상해 오십오번지>(55 Street Shanghai (Sanghai Osip-obeonji), 한국, 1965) <마지막 정열>(The Last Passion (Majimak Jeong-yeol), 한국, 1965) <스타베리 김>(Starberry Kim (Starberry Gim), 한국, 1966) <소령 강재구>(Major Kang Jae-gu (Soryeong Kang Jae-gu), 한국, 1966) <서울머슴아>(A Seoul Boy (Seoul meoseuma), 한국, 1966) <잃은 자와 찾은 자>(The Loser and the Winner (Ireun Jawa Chajeun Ja), 한국, 1966) <66번가의 혈연>(Street N. 66 (66beongaui Hyeolyeon), 한국, 1967) <고별(告別)>Farewell (Gobyeol), 한국, 1967) <초야(初夜)>(The First Night (Choya), 한국, 1967) <사랑은 파도를 타고>(Love Rides the Surf (Sarangeun Padoreul Tago), 한국, 1967) <탈선>(A Deviation (Talseon), 한국, 1967) <미련>(Lingering Attachment (Miryeon), 한국, 1967) <안방마님>(A Madame (Anbangmanim), 한국, 1967) <애상(愛像)>(A Grief (Aesang), 한국, 1967) <안개낀 초원>(A Misty Grassland (Angaekkin Chowon), 한국, 1967) <빙우>(Hail (Bing-u), 한국, 1967) <심판>(Trial (Simpan), 한국, 1968) <아빠안녕>(Good Bye Dad (Abba An-nyeong), 한국, 1968) <재혼>(Remarriage (Jaehon), 한국, 1968) <사랑은 눈물의 씨앗>(Love Is the Seed of Tears (Sarang-eun Nunmul-ui Ssi-at ), 한국, 1969) <백장미>(White Rose (Baekjangmi), 한국, 1969) <쟘바 큐(Q)>(Jumper Q (Jamba Kyu), 한국, 1969) <사화산>(Sahwasan Mountain (Sahwasa), 한국, 1969) <지금은 죽을 때가 아니다> (Visit of Spy (Jigeumeun Jugeul Ttaega Anida), 한국, 1969) <바람> (Wind (Baram), 한국, 1969) <결사 대작전> (A Glorious Operation (Gyeolsa Daejakjeon), 한국, 1969) <사랑이 미워질 때> (Love And Hate (Sarang-i Miweo Jilddae), 한국, 1969) <사나이 세계> (The World of Men (Sanai-ui Segye), 한국, 1969) <임 그리워> (im geuriwo), 한국, 1970) <한양 건달> (Scamp in Hanyang (Han-yanggeondal), 한국, 1970) <서울이 좋다지만> (Seoul Is Not That Nice (Seo-ul-i johdajiman), 한국, 1970) <황야의 나이프 장> (hwangyaui naipeu jang), 한국, 1970) <별명 가진 오형제> (Five Brothers (Byeolmyeong-eul gajin ohyeongje), 한국, 1970) <소문난 잔치> (Merry Wedding (Somunnan janchi), 한국, 1970) <태양은 늙지 않는다> (The Sun Never Gets Old (Tae-yang-eun neulgji anhneunda)1970) <장군의 딸들> (Daughters of the General (Janggun-ui ttaldeul)1971) <족보> (A family tree (Jogbo)1971) <훼리호를 타라> (Aboard the ship (Hweliholeul(Ferryholeul) tala)1971) <성난 해병 결사대> (The last marine in Vietnam (Seongnan haebyeonggyeolsadae), 한국, 1971) <두 줄기 눈물 속에> (Sorrow in tears (Dujulgi nunmulsog-e), 한국, 1971) <한 많은 두 여인> (han maneun du yeoin), 한국, 1971) <5인의 건달들> (Five fighters (5in-ui geondaldeul), 한국, 1971) <명동의 12사나이> (Twelve guys in Myeongdong (Myeongdong-e yeoldu sana-i), 한국, 1971) <명동 졸업생> (The Graduation from Myeongdong (Myeongdongjol-eobsaeng), 한국, 1971) <아들 딸 찾아 천리길> (Looking for sons and daughters (Adeul ttal chaj-a cheonligil), 한국, 1972) <특공외인부대> (A special foreign legionI (Teuggong-oe-inbudae), 한국, 1972) <갯벌 속의 여자> (A woman in a mud flat (Gaesbeolsog-ui yeoja), 한국, 1972) <축배> (A Toast (Chugbae), 한국, 1973) <천풍> (Heavenly Wind (Cheonpung), 한국, 1973) <애인교실> (Love class (Ae-ingyosil), 한국, 1973) <죽어서 말하는 여인> (A woman who told in her death (Jug-eoseo malhaneun yeo-in), 한국, 1973) <9월의 찻집> (A cafe of September (9wol-ui chasjib), 한국, 1973) <마음은 짚시> (Gypsy in my mind (Ma-eum-ui jipsi), 한국, 1974) <야녀> (A wild girl (Yanyeo), 한국, 1974) <70인의 여죄수> (70 women prisoners (70in-ui yeojoesu), 한국, 1974) <너와 나 그리고 또 하나> (You and I, and another (Neo-wa na geuligo tto hana), 한국, 1974) <김두한 제3부 폭탄열차편> (Kim Du-Han III (A Series of Kim Du-Han), 한국, 1975) <탈출> (Escape (Talchul), 한국, 1975) <독사> (A Viper (Dogsa), 한국, 1975) <김두한 제4부> (Kim Du-Han IV (A Series of Kim Du-Han) (Gim Duhan), 한국, 1975) <서북청년> (A Northwest Youth (Seobugcheongnyeon), 한국, 1975) <10대의 영광> (Glory In Ten’s (10dae-ui yeonggwang), 한국, 1975) <천하무적> (A Matchless Man (Cheonhamujeog), 한국1975) <용서받은 여인> (Forgiven Woman (Yongseobad-eun yeo-in), 한국1976) <왕룡>(Wang Yong (Wang Ryong), 한국, 1976 <수제자> (The Best Disciple (Sujeja), 한국, 1976) <국제경찰> (International Police (Gugjegyeongchal), 한국, 1976) <독수리 전선 (Battle of Eagle (Dogsulijeonseon), 한국, 1976) <왕룡> (Wang-ryong (Wang Ryong), 한국, 1977) <설국> (The Land of Snow (Seolgug), 한국, 1977) <평양의 비밀지령> (Pyongyang’s Secret Order (Pyeong-yang-ui bimiljilyeong), 한국, 1977) <사랑의 나그네> (A Traveler with Love (Salang-ui nageune), 한국, 1977) <공수특공대작전> (Airborne Operations (Gongsuteukgong Daejakjeon), 한국, 1977) <꽃신> (Flower Shoes (Kkochsin), 한국, 1978) <소나기> (The Shower (Sonagi), 한국, 1978) <사랑과 죽음의 기록> (A Record of Love and Death (Salanggwa jug-eum-ui gilog), 한국, 1978) <비목> (Grave Wood (Bimog), 한국, 1978) <청춘의 문> (The Door of Youth (Cheongchun-ui mun), 한국, 1978) <영원한 관계> (The Eternal Relationship (Yeong-wonhan gwangye), 한국, 1979) <광염소나타> (Pyro-Sonata (Gwang-yeomsonata(Gwang-yeomsonata), 한국, 1979) <외인들> (Outsiders (Oe-indeul), 한국, 1980) <여자의 방> (Woman’s Room (Yeoja-ui bang), 한국, 1980) <깊은 밤 갑자기> (Suddenly in Dark Night (Gip-eun bam gabjagi), 한국, 1981) <빙점 ’81-전후완결편> (Subzero Point ’81 (Bingjeom ’81), 한국, 1981) <친구여 조용히 가다오> (Dear Friend, Please Leave Quietly (Chingu-yeo jo-yonghi gada-o), 한국, 1981) <사랑의 노예> (Slave of Love (Salang-ui no-ye), 한국, 1982) <내가 사랑했다> (I Did Love (Naega salanghaessda), 한국, 1982) <밤이 무너질 때> (When Night Collapses (Bam-i muneojil ttae), 한국, 1983) <내가 마지막 본 흥남> (Heungnam City That I Saw Last (Naega majimak bon heungnam), 한국, 1983) <외박> (Sleeping Out (Woebak), 한국, 1983) <열 아홉 쌩머리> (Sleeping Out (Woebak), 한국, 1985) <눈짓에서 몸짓까지> (With Her Eyes and Body (Nunjich-e-seo momjich-kkaji), 한국, 1986) <화려한 변신> (Gorgeous Transformation (Hwayeohan byeonsin), 한국, 1987) <제2의 성> (A Second Sex (Je2ui seong), 한국, 1988) <미리 마리 우리 두리> (Miri, Mari, Wuri, Duri (Miri, Mari, Wuri, Duri), 한국, 1988) <매춘 2> ( Prostitution 2 (Maechun 2), 한국, 1989) <금병풍월> (To Enjoy Beauty of Nature (Geumbyeongpung-wol), 한국, 1990) <코리안 커넥션> (Korean Connection (Koli-an keonegsyeon(Korean Connection), 한국, 1990) <나의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들> (Things that Sadden My Wife (Na-ui anaeleul seulpeuge haneun geosdeul), 한국, 1991) <그림일기> ( Picture Diary (Geulim-ilgi), 한국, 2000) <리앙크루> (riangkeuru), 한국,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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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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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남 Go Yeong-nam 高榮男 (1935~2003) 한국의 영화감독. 본명은 진석모이다. 고영남은 1935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 국문과 재학 시절 극단 ‘신협’의 연구원으로 입단하여 문화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고영남은 당시 신협의 연출가였던 이광재 밑에서 연출 수업을 받으면서 실력을 쌓아가던 중, 충무로에서 일을 하던 선배의 제안으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후 조긍하, 권영순, 김기덕 감독 밑에서 조감독 수업을 받으면서 영화연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 나갔다. 고영남의 데뷔작은 1964년 제작된 멜로드라마 <잃어버린 태양>(1964)이었다. 고학생인 상철은 가족을 위해 난옥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일하는 옥희를 사랑하게 된다. 상철은 그런 옥희를 위해 마약밀수를 해서 도움을 주려하고, 그 과정에서 상철은 밀수책임자인 난옥에 의해 죽게 된다.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쳤던 남자의 순애보를 비극적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였다. 신성일과 엄앵란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였고, 다음 작품인 액션영화 <명동44번지>(1965), 멜로드라마 <소령 강재구>(1966)까지도 계속해서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로인해 고영남은 충무로에서 흥행 감독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흥행과 인기에 힘입어 많은 제작사들은 고영남에게 영화를 의뢰하였고, 고영남은 1960년대 중·후반과 1970년대 초반까지 자유롭게 영화를 연출하였다. 이 시기 고영남은 한 해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하였고, 주로 액션물과 멜로드라마에 치중하였다. 그러나 고영남은 기존 자신의 영화색깔에 회의를 느끼고, 1970년대 후반부터 차별화를 두기 시작했다. 문예영화와 심리묘사가 섬세하게 드러나는 공포스릴러물을 연출하였다. 1977년에 발표한 <설국>(1977)은 전작들과는 다른 문학성을 강조하였는데, <설국>(1977)은 196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고영남의 첫 문예물이었다. 이후 고영남은 문학성과 서정성에 매료되어 이듬해 <소나기>(1978)를 영화화하였다. <소나기>(1978)는 평론가들로부터 걸작 단편의 후광을 넘어 한국적인 영상미학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나기>(1978)는 제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제2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계속해서 그는 문예영화 <꽃신>(1978)과 <빙점81’>(1981)을 연출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빙점81’>(1981)은 일본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三浦綾子)의 장편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살인자의 딸을 키운 어머니와 그 딸을 사랑하는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그해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같은 해의 작품인 <깊은 밤 갑자기>(1981)는 남편과 젊은 가정부 사이를 의심하던 부인이 가정부를 죽이면서 벌어지는 미묘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심리묘사와 에로틱한 설정이 나름대로 평론가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고영남은 감독으로 데뷔하면서부터 영상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1970년대 후반 문예영화를 연출하면서 그러한 그의 관심을 폭주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고영남은 1982년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의 선진기술을 배우고 왔고, 다음 해 전쟁영화 <내가 마지막 본 흥남>(1983)을 동시녹음으로 연출하면서 한국영화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1988년에는 오랜만에 발표한 <제2의 성>(1988)을 통해서 부부간의 진정한 육체의 의미를 고찰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으로 제2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기획상과 제1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고영남의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이후에는 <매춘 2>(1989), <금병풍월>(1990), <코리안 커넥션>(1990), <나의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들>(1991)과 2000년에는 이휘재 주연의 <그림일기>(2000)를 발표하면서 식지않은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에 1996년 고영남은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예술문화 영화부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고영남은 1980년 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을 맡은 이후 1988년 영화진흥공사 자문위원, 1993년 아트시네마 대표이사, 1995년 공연윤리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하였고, 2001년부터는 아시아디지털 대학에서 연극영화과 교수를 맡아 후진을 양성하였다.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던 고영남은 2003년 폐암 선고를 받고,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고영남은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다. 초창기 그의 영화는 멜로드라마와 액션물에 치우쳐 있지만, 197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영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자 노력하였고, 그 역량을 아끼지 않았다. 고영남은 문예영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의 영상물을 보여주었고, 다양한 방면에서 영화산업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감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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