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세계 영화인 인명사전 상세보기 게이트 블란쳇 영화인명 게이트 블란쳇 권역명 아프리카/남미/호주 직능(직업) 배우 국적 호주 작품 목록 <폴리스 레스큐>(Police Rescue, 호주/영국, 1993, TV시리즈) <폴리스 129>(Police Rescue, 호주, 1994) <파크랜드>(Parklands, 호주, 1996, 단편) <파라다이스 로드>(Paradise Road, 호주/미국, 1997) <오스카와 루신다> (Oscar and Lucinda, 미국/호주/영국, 1997) <그 남자, 리지를 만나다> (Thank God He Met Lizzie, 호주, 1997) <엘리자베스>(Elizabeth, 영국, 1998) <뱅거스>(Bangers, 호주, 1999, 단편) <이상적인 남편>(An Ideal Husband, 영국/미국, 1999) <에어 콘트롤>(Pushing Tin, 미국/독일, 1999)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미국, 1999) <맨 후 크라이드>(The Man Who Cried, 영국/프랑스, 2000) <기프트>(The Gift, 미국, 2000)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뉴질랜드/미국, 2001) <샤롯 그레이>(Charlotte Gray, 미국/호주/독일, 2001) <밴디츠>(Bandits, 미국, 2001) <쉬핑 뉴스>(The Shipping News, 미국, 2001) <헤븐>(Heaven, 독일/이탈리아/미국/프랑스/영국, 2002)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미국/뉴질랜드, 2002) <커피와 담배>(Coffee and Cigarettes, 미국/일본/이탈리아, 2003)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미국/뉴질랜드, 2003) <실종>(The Missing, 미국, 2003) <베로니카 게린>(Veronica Guerin, 아일랜드/영국/미국, 2003)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 (The Life Aquatic with Steve Zissou, 미국, 2004) <에비에이터>(The Aviator, 미국/독일, 2004) <리틀 피쉬>(Little Fish, 호주, 2005) <노트 온 스캔들>(Notes on a Scandal, 영국, 2006) <바벨>(Babel, 프랑스/미국/멕시코, 2006) <굿 저먼>(The Good German, 미국, 2006) <아임 낫 데어>(I’m Not There, 2007) <골든 에이지> (Elizabeth: The Golden Age, 영국/프랑스/미국/독일, 2007) <인디아나 존스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미국, 2008) <벼랑위의 포뇨>(Gake no ue no Ponyo, Ponyo,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미국, 2008) <로빈 후드>(Robin Hood, 미국/영국, 2010) <한나>(Hanna, 미국/영국/독일, 2011) <더 라스트 타임 아이 써 마이클 그레그>(The Last Time I Saw Michael Gregg, 호주, 2011) <호빗 : 뜻밖의 여정>(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미국/뉴질랜드, 2012)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 미국/뉴질랜드, 2013) <나이트 오브 컵스>(Knight of Cups, 미국, 2013) <언타이틀드 태란스 매릭 프로젝트>(Untitled Terrence Malick Project, 미국, 2013) <블루 쟈스민>(Blue Jasmine, 미국, 2013) 소개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1969~) 호주의 영화배우. 1969년 미국인 아버지와 호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호주 멜버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때 연극반에 가입하면서 연기를 시작했지만 대학에서는 미술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러다가 1992년 호주의 국립 연극 학교(Australia's National Institute of Dramatic Art)를 졸업한 후 시드니 극단에 들어가 연극계에서 주로 <햄릿>(Hamlet)의 오필리아 등 셰익스피어 작품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그리고 1993년 티모시 달리(Timothy Daly)의 <카프카가 춤춘다>(Kafka Dances)의 신부 펠리스 바우어 역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받으며 호주 연극계에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런던 연극계까지 진출했던 블란쳇은 1994년 경찰 긴급구조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TV 시리즈물 이였던 <폴리스 레스큐>(Police Rescue, 1993)를 영화화한 마이클 카슨(Michael Carson)감독의 <폴리스 129>(Police Rescue)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1997년 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에 의해 갇힌 여성 포로들의 실화를 그린 브루스 베레스포트(Bruce Beresford)감독의 <파라다이스 로드>(Paradise Road)에 출연하면서 헐리웃에 데뷔하게 되었고 같은 해 <그 남자, 리지를 만나다>(Thank God He Met Lizzie)로 호주영화연구소상과 시드니 필름 크리틱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질리언 암스트롱(Gillian Armstrong)감독의 멜로 영화 <오스카와 루신다>(Oscar and Lucinda, 1997)에서는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호주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998년 <엘리자베스>(Elizabeth)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1세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완벽한 연기로 “마치 엘리자베스 여왕이 환생한 것 같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BAFTA 여우주연상, 시카고 평론가 협회 여우주연상, 런던 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아카데미 오스카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후 영화계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로 꼽히며 블랙코미디물인 <에어 콘트롤>(Pushing Tin, 1999)에 출연했고, 안소니 밍겔라 (Anthony Minghella)감독의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1999)로 자신의 연기영역을 확대해 갔다. 케이트 블란쳇은 2001년 피터잭슨(Peter Jackson)감독의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에 이어 2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2002), 3편인<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2003)등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요정의 여왕 갈라드리엘 역으로 출연해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 라세 할스트롬 (Lasse Hallstrom)감독의 쉬핑 뉴스(The Shipping News)에서는 주인공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의 난폭한 아내 역을 맡아 냉혹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같은 해 역시 질리언 암스트롱 감독의 샤롯 그레이(Charlotte Gray) 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괴뢰 비시정부에 대항하는 게릴라들을 지원하는 임무를 띠고 프랑스 남부 전선에 파견되어 레지스탕스들과 함께 독일군에 맞서는 스코틀랜드의 여성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또 아이를 잃은 어머니 역으로 출연한 <실종>( The Missing, 2003)과 마약범들의 음모를 파헤치다 살해당하는 용기 있는 기자 역할로 출연한 <베로니카 게린>(Veronica Guerin, 2003)에서도 연기파 배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와 워싱턴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2003년 짐 자무쉬(Jim Jarmusch)감독의 옴니버스영화 <커피와 담배>(Coffee and Cigarettes) 중 한 편인 <사촌>(Cousins)에 출연하여 1인2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었고 2005년에는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감독의 <에비에이터>(The Aviator)에서 헐리우드의 전설적 여배우 캐서린 햅번 역으로 “캐서린 햅번보다 더 캐서린 햅번답다”라는 평을 들으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전설적 포크락 가수 밥 딜런의 7가지 서로 다른 자아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잇달아 진행시키는 독특한 구성으로 유명한 영화 <아임 낫 데어>(I'm Not There, 2007)에서는 음악적 변신으로 비난 받는 뮤지션 역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같은 해 다시 엘리자베스 1세역을 맡은 영화 <골든 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에서는 역시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가진 신들린 연기로 많은 찬사를 받으며 호주영화연구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 미국 영화배우조합,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골든 글로버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 두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같은 해 2개의 연기부문 후보에 동시에 오르는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두었다. 브래트 피트와 함께 열연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는 주인공 벤자민을 사랑하는 애틋한 여인역을 맡았다. 2010년 작 <로빈 후드>(Robin Hood)에서는 주인공 로빈과 함께 부패한 권력자들에 맞서 싸우는 강인한 성격의 여인으로 분해 열연을 하였고 <한나>(Hanna, 2011)에서는 소녀에게 총을 겨누는 냉혹한 악역을 맡아 전형적인 악역 캐릭터를 벗어나는 완벽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케이트 블란쳇은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호주출신 배우 중에서도 가장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영화계만이 아니라 연극 분야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극작가이며 시드니 극단(Sydney Theatre Company)의 예술 감독으로 재직 중인 남편 앤드루 업톤(Andrew Upton)이 개작한 연극 <헤다 게블러>로 헬프먼 연극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고 로 연극 연출가로 데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