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6월 1일 목포해양고등학교 전교생 450명이 하오 8시 30분 목포발 서울행 기차편으로 상경하여 동교를 인천으로 옮겨달라고 문교당국에 건의하였다. 이에 1960년 6월 6일 목포해양고 동창회와 학부형 연석회의를 통해 해양고교생들의 학교 복귀를 독려하였다. 결국 갈등 끝에 14일간 단식 등으로 교사이전을 요구하며 투쟁해오던 해양고교생 400여명은 1960년 6월 15일 상오 귀향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귀향은 학교 이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귀향하여 동맹휴학 등으로 교사이전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학생들은 그들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목포로 돌아왔다. 1950년 개교한 목포해양대는 1952년 목포상선고와 1956년 목포해양고를 거쳐 1973년 목포해양전문학교로 개편했다. 1994년 목포해양대로 교명을 바꾼 뒤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15,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진행경과 | | 1960. 6. 1. 1960. 6. 6. 1960. 6. 15. | 목포해양고 전교생 450명, 교사(校舍)이전을 요구하며 8시 30분 서울행 기차편으로 인천행 해양고교생들 복귀를 위한 동창회와 학부형 연석회의 해양고교생 학교복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