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정동 207 세칭 칼산부락 주민 1만여 명은 서울시가 1974년 9월에 칼산과 신정단지를 연결하는 길이 12m, 너비 7m의 교량을 완공하고도 입구의 개인소유지 40평을 보상해 주지 않아 교량이용에 불편을 겪게 되었다. 서울시는 1972년 이곳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신정동 18통까지만 들어오던 버스를 신정단지와 칼산까지 연장운행토록 하면서 두 부락 간에 다리를 건설해 버스순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1974년 9월 다리의 준공식 날,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고 환영했다. 하지만 칼산까지 들어왔던 버스가 다리를 통과해 신정단지로 들어가려고 하자, 칼산다리 입구의 땅주인이 나타나 서울시에서 땅값을 보상해지 않았기 때문에 다리를 통과할 수 없다고 버텼다. 그 바람에 준공된 다리의 이용을 두고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다. 1975년 1월 14일 1만여 주민이 다리이용 불가로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었으나 서울시의 땅값 보상이 지연되면서 갈등이 지속되었다. 진행경과 | | 1972. 1974. 9. 1974. 9. 1975. 1. 14. | 신정단지와 칼산부락 연결 다리 시공 신정단지와 칼산부락 연결 다리 준공 시의 땅값보상 지연으로 땅주인이 다리 이용 거부 1만여 주민, 다리이용 불가로 교통불편 호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