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그레트헨 사진엽서 시리즈 >

기본
정보
작가 미상
매체 사진(사진)
생성년도 1908-1910년
인물
변용
설명
<그레트헨 사진엽서 시리즈>에서 그레트헨은 원형콘텐츠 중에서도 특히 순진하여 사랑에 유혹당하고 고통당하는 여성의 모습으로 변용되고 있다. 그레트헨은 자기 집 정원에서 우연히 보석목걸이를 발견하고는 놀란다. 그 목걸이는 자신에게는 과분한 목걸이다. 파우스트를 사랑하게 된 그레트헨은 꽃잎으로 사랑 점을 쳐보고는 파우스트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빠져 마음의 안정을 잃어버린 그레트헨은 파우스트만 생각한다. 고통스러워하는 그레트헨은 성모마리아의 은총을 구한다. 감옥에 갇히게 된 그레트헨은 아직 젊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가 파우스트의 목소리를 듣는다. 결국 사형을 당한 그레트헨에게 심판받았다는 소리에 이어 구원받았다는 소리가 들린다. 광기 들린 모습이라든가 영아살해자로서의 그레트헨의 모습은 빠져있다.
인물
유형
구원받는 여성, 배신당하는 여성, 비극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사진엽서5: 마음의 평정을 잃었네!>
<12: 그녀는 심판받았다! 그녀는 구원받았다!>
사랑에 빠져 유혹당하고 파멸하지만 결국에는 구원을 얻는 그레트헨 비극의 주요장면이 12장의 사진엽서의 매체로 축약되어 묘사되고 있다. 사진 속의 모델은 연극적인 포즈를 통해 회화적이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그레트헨은 순박하고 순진한 소시민계급 여성이라기보다는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연출되고 있다. 사진의 배경 역시 평범한 시민적 삶보다는 동화적인 비현실감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서 사랑과 악, 인간의 구원 문제와 같은 무거운 주제의 깊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사랑으로 인한 그레트헨의 고통은 감상적이고 멜로적으로 표현되어 피상적인 키치예술의 모습을 띤다. 다만 연속 사진을 통해 사진에 서사적 기능을 부여한 것은 매체변용을 위한 사진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r\n\r\n관련자료: http://www.goethezeitportal.de/index.php?id=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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