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생각에 잠겨 있는 글라우케 Glauce Pensive>

기본
정보
작가 에드윈 롱(Edwin Long)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883년
인물
변용
설명

글라우케는 <생각에 잠겨 있는 글라우케>에서 사랑스런 여성, 순수한 여성으로 변용된다. 원형콘텐츠에서 글라우케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아손의 아내 메데이아에 의해 이아손에 대한 복수의 희생물이 되는 비극적 여인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버리고 글라우케와 결혼하려는 이아손에게 복수하기 위해 메데이아는 결혼예복에 독을 발라놓고, 이 옷을 글라우케에게 선물한다. 이를 알지 못한 글라우케는 독이 묻은 예복을 입어보다 옴 몸이 불에 타 죽는다. 작품은 아버지 크레온 왕의 권유로 이아손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 글라우케의 순순한 모습을 표현한다. 순백의 하얀 옷을 입고 있는 글라우케는 의자에 다소곳하게 앉아 생각에 잠겨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아직 앳돼 보이는 표정에 두 손을 모아 얼굴을 받치고 있는 모습에는 앞으로 닥쳐올 비극적 사건의 전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작품에 그려진 글라우케는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인물
유형
사랑스런 여성, 순수한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영국 작가 에드윈 롱의 작품 <생각에 잠겨 있는 글라우케>는 비극적 여인 글라우케를 순수하고 사랑스런 여인으로 재현한다. 이를 위해 작품은 배경과 전경을 어둠과 밝음으로 대비시킨다. 순백의 하늘거리는 하얀 옷과 하얗고 깨끗한 피부는 글라우케의 순수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준다. 글라우케는 장신구도 많이 하고 있지 않고 파란 색의 허리띠만 두르고 있다. 짧게 잘라 뒤로 땋은 머리와 비스듬히 기울인 얼굴표정으로 글라우케는 더욱 어려 보인다. 제목처럼 결혼을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는 글라우케를 묘사함으로써, 작품은 글라우케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키워드
<생각에 잠겨 있는 글라우케>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