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햄릿 >

기본
정보
연출 로버트 요한슨 Robert Johanson
작곡 야넥 레덱츠키, 마틴 쿰작
매체 공연(뮤지컬)
생성년도 2011년
인물
변용
설명

로버트 요한슨의 뮤지컬 <햄릿>
뮤지컬 <햄릿>은 거트루트와 클라우디우스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거트루트를 지고지순한 여성으로 그린다. 클라우디우스의 첫사랑 거트루트는 그의 형과 정략 결혼하여 왕비가 된다. 친형을 죽이고서라도 사랑하는 여인을 되찾고 싶었던 클라우디우스의 치명적인 사랑은 결국 처벌을 받는다. 남편의 장례식이 끝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거트루트는 클라우디우스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선왕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궁궐을 지키며 살아야했던 거트루트는 클라우디우스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선왕이 죽자 거트루트는 자신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하는 클라우디우스와 결혼한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결혼소식으로 상심에 빠진 햄릿에게 부왕의 영혼이 나타나 자신을 독살한 클라우디우스에 대한 복수를 명한다. 햄릿이 부왕 독살 장면을 넣은 연극을 올리자 거트루트는 크게 당황하고 클라우디우스는 햄릿을 죽이기 위해 검술경기를 개최한다. 경기 도중 거트루트는 햄릿을 독살하기 위해 클라우디우스가 준비한 독이 든 포도주를 마시고 숨진다.
인물
유형
모성적 여성, 주체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뮤지컬 <햄릿>은 2000년 <록 오페라 햄릿 A Rock Opera Hamlet>이란 이름으로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유럽 뮤지컬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맞게 각색된다. 뮤지컬 <햄릿>은 이미 2007년 시즌 1, 2008년 초 시즌 2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11년 새롭게 무대화된다. 2011년 뮤지컬 <햄릿>은 기존 뮤지컬 <햄릿> 공연이 한국 연출자들이 맡았던 것과 달리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햄릿>은 <거트루트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뮤지컬인 만큼 거트루트와 클라우디우스의 사랑과 결혼이 작품 내 모든 갈등의 시발점으로 작용한다. 클라우디우스가 사랑의 세레나데 <내 평생 당신을 기다렸어>를 부르면 거트루트는 행복에 가득 찬 표정을 지으며 이중창으로 대답한다. 거트루트는 사랑을 갈망하고 사랑 받고 싶은 욕망에 가득 찬 여인을 표현된다. 거트루트는 사랑받고 싶은 모든 여성들의 욕망을 반영하듯 사랑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거트루트가 부르는 <사랑 밖에 난 몰라>는 사랑 받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는 그녀의 내면적 욕망을 표출한다. 뮤지컬에서 거트루트는 사랑에 대한 욕망과 모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으로 표현한다. 죽은 남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난 거트루트는 회환에 차 <나는 정직하지 않아요>를 부른다. 자식에 대한 모성애보다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욕망을 선택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운명 앞에서 좌절한다. 2011년 뮤지컬 <햄릿>의 영상기법은 이전의 햄릿뮤지컬에서 보다 더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인물들의 심적 갈등을 표현한다.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되는 회전무대 또한 인물들의 변화되는 심리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뮤지컬은 강렬한 사운드, 신나는 댄스음악, 랩, 발라드, 스윙재즈, 록 음악,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어울려 비극을 극대화한다. 록 오페라 뮤지컬을 표방한 뮤지컬 <햄릿>은 빠른 록 뮤직 선율과 현대적인 의상으로 힘이 넘치고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키워드
<햄릿>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