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실비아 플라스는 죽어선 안 된다 Sylvia Plath Must Not Die>

기본
정보
연출 블레이크 브루커
작가 블레이크 브루커
출연
매체 공연(연극)
생성년도 2008년
인물
변용
설명

연극에서 실비아 플라스는 학구적이고 지적인 여성이며, 정신 질환과 가부장적 질서에 맞서는 예술가로 변용된다. 연극은 실비아가 결혼 후 보스턴에 살며 시 쓰기 세미나에 나가던 시기를 다루는데, 특히 세미나를 진행하던 앤 섹스턴과 세미나를 수강하던 실비아 사이의 교류와 이 둘의 차이에 주목한다. 연극 속에서 실비아는 앤 섹스턴과의 비교 관계를 통해 늘 기대 이상의 성취를 해내는 학구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반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던 앤 섹스턴은 알콜 중독자이며 교태를 잘 부리는 떠들썩한 주부다. 극 속에서 실비아는 상대적으로 더 격식을 차린 옷차림을 하며 여성적이고 점잖은 태도를 취한다. 이처럼 이질적인 성격과 배경의 두 사람은 시 창작과 정신질환, 죽음에의 집착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또한 두 작가 모두 여성운동이 본격화되기 이전 시기에 사회적 억압에 저항하며 여성으로서의 감정에 귀 기울이면서 창작 활동을 해나간다. 실비아는 앤으로부터 시 창작에 자극을 받으면서 서로의 자살 충동에 대하여 교감할 수 있게 된다. 실비아와 앤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지만, 연극은 두 사람의 시 창작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실비아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나간 의지의 여성으로 변용된다.
인물
유형
노력형 여성, 재능 있는 여성, 주체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연극의 실비아 플라스는 진보적이고 주체적인 인물로 구현된다. <실비아 플라스는 죽어선 안된다>는 캐나다의 연극으로, 의자 두 개만이 놓인 무대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1959년부터 63년 실비아의 죽음과 그 이후까지를 배우들의 대사로 채워지며 연대기적 구성을 취한다. 극의 출발점은 실비아 플라스가 죽은 뒤 앤 섹스턴이 “실비아 플라스가 내 죽음을 훔쳤다”고 말한 일화이지만, 연극은 두 시인의 비극적인 죽음에 주목하기보다 두 사람의 삶을 기리고자 한다. 그렇기에 연극은 앤과 실비아의 유머있는 대사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활기 넘치게 채워진다. 매우 다른 두 시인을 표현하기 위하여 실비아 역의 배우 길버트슨은 앤과 달리 똑바른 자세와 정제된 움직임으로 연기한다. 실제 그들이 나눈 편지와 글을 토대로 두 사람의 교류와 우정을 그린 이 연극은 두 사람의 내적 고통을 문학적이고도 감각적인 언어로 전달한다. 또한 두 시인의 시가 폭넓게 등장하는데 예를 들면 정신병원에서 받은 치료경험이 곧 시가 되어 낭독되는 식이다. 이로써 연극은 죽음에 대한 감상적인 표현에 거리를 두고 정신적 질환과 죽음에 맞서는 의지를 강조한다. 또한 극의 막간에 배우들이 재즈음악에 무용 같은 율동을 함께 맞추는데, 이는 인물들의 관계를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실비아 플라스의 창조성과 창작에 대한 의지가 구현된다. \r\n관련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A9AzByRJ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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