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아서와 기네비어 공주 >

기본
정보
작가 존 쿤스
그림 이고르 올레니코프
번역 고정아
매체 문학(동화)
생성년도 2009년
인물
변용
설명

존 쿤스의 동화 <아서와 기네비어 공주>
기네비어의 유년시절을 다루는 동화 <아서와 기네비어 공주>는 원형콘텐츠와 달리 기네비어를 용감하고 호기심이 많은 소녀로 그린다. 기네비어는 악기와 예절을 배워야 하는 궁정생활을 따분해 하는 말괄량이 소녀이다. 어느 날 바람을 쏘이기 위해 숲으로 나온 기네비어는 소년 아서를 만난다. 기네비어는 작고 초라해 보이지만 품위를 지닌 아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기네비어가 왕국을 위협하는 도적떼에게 붙잡힌다. 그녀는 아서의 기지로 도적떼에게서 풀려난다. 두 사람은 훗날 결혼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마술사 멀린의 마법으로 두 사람은 기억을 잃어버린다. 기네비어와 헤어진 아서는 마법사 멀린의 도움을 받아 도적떼를 몰아내고 브리튼의 왕이 된다. 기네비어는 멀린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고 아서와 결혼하여 브리튼의 왕비가 된다.
인물
유형
용기있는 여성, 호기심이 많은 여성
매체
변용
설명

동화 <아서와 기네비어 공주>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명작 그림동화이다. 그림동화는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는 형식이다. 존 쿤스가 글을 쓰고 이고르 올레니코프가 그림을 그린 <아서와 기네비어 공주>는 동화를 읽는 어린아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여 상상력을 높여준다. 동화 <아서와 기네비어 공주>에서 기네비어와 아서가 도적을 물리치는 장면을 존 쿤스는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호수 한가운데서 물줄기가 솟아올랐어요! 모두 놀라 멍하니 보고 있는데, 물줄기 사이로 여자의 팔이 쭉 뻗어 나왔지요. 손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커다란 칼이 들려 있었어요. 칼은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르더니 아서의 손에 와서 탁 잡혔지요. 수수께끼의 팔과 물줄기는 다시 물 속으로 사라졌어요. 아서는 본래 자신의 것이었던 듯 칼을 익숙하게 휘둘러 본 다음, 겁에 질린 도적들을 마주 보고 섰어요. 도적 하나가 달려들었어요. 하지만 아서가 마법의 칼을 힘차게 휘두르자 도적의 칼은 그대로 반 토막 났지요. 도적이 놀라서 토막 난 칼을 잠시 바라보더니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어요.> 구연동화의 서술자가 전하듯 구어체로 쓰여진 글에 이고르 올레니코프는 칼로 위협하는 도적들에 프라이팬을 들고 맞서는 용감한 기네비어와 물의 요정이 선물하는 엑스 칼리버를 바라보는 아서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첨부하고 있다. 이 그림뿐 아니라 동화의 그림 전체에 공통되는 수채화풍의 그림은 동화의 환상적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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