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게피온 분수대 Gefionspringvandet>

기본
정보
매체 조형(조각)
생성년도 1908년
인물
변용
설명

게피온은 <게피온 분수대>에서 원형콘텐츠의 모습 그대로 형상화된다. 다만 조각에서는 좀 더 활기찬 지도자의 모습이 부각되어 나타난다. 원형콘텐츠에서 게피온은 스웨덴 왕 길피와 하루 밤을 보내고 그 대가로 하루 동안 경작할 수 있을 만큼의 땅을 약속받는다. 그러자 게피온은 거인들의 나라 요툰헤임으로 가서 거인과 동침해 네 명의 자식을 낳고, 그들을 거대한 황소로 변신시켜 쟁기에 묶는다. 그리고 미리 보아놨던 엄청난 규모의 땅을 통째로 떼어내 현재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위치한 셀란 섬으로 끌고 간다. 이로 인해 게피온은 덴마크의 수호신이 되고, 쟁기질과 관련하여 풍요의 신이 된다. 조각상은 게피온이 황소를 쟁기에 메달아 땅을 떼어내고, 그 엄청난 규모의 땅을 바다 건너로 끌고 가는 순간을 묘사한다. 네 마리의 거친 황소를 몰기 위해 채찍을 휘두르는 게피온의 모습은 역동적이고 활기차며 진취적이다.
인물
유형
역동적 여성, 지도자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게피온 분수대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덴마크 조각가 안데스 분드가르드에 의해 1908년 만들어진다.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게피온 이야기를 그대로 형상화시켜 제작한 분수대 조각상에서 게피온은 바다를 향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게피온은 엄청난 규모의 땅을 끌고 바다를 건너기 위해 거침없이 채찍을 휘두른다. 그런 게피온의 단호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분수대 양 옆으로 물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올라오고 조각상 밑으로는 커다란 바위들 위로 물이 넘쳐흐른다. 진취적이고 영웅적인 지도자로서 덴마크 건국신화의 주인공 게피온의 모습이 분수대로 형상화되어 있다.
키워드
<게피온 분수대>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