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율리시스와 나우시카아 Ulysses and Nausicaa>

기본
정보
작가 미켈레 데수블레오(Michele Desubleo)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1654년
인물
변용
설명

나우시카아는 데수블레오의 작품 <율리시스와 나우시카아>에서 원형콘텐츠의 모습 그대로 어려움에 빠진 영웅을 도와주는 조력형 여성으로 묘사된다. <율리시스와 나우시카아>는 전쟁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율리시스가 조난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채 옷도 걸치지 못하고 뭍으로 올라오자, 나우시카아가 시녀를 통해 그에게 옷을 건네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나우시카아는 신의 계시를 통해 이미 이러한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터였다. 작품에서 나우시카아는 곤경에 빠져있는 율리시스를 침착하게 도와주며 공주로서의 기품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벌거벗고 있는 율리시스를 시녀들이 어쩔 줄 몰라 하며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에 비해, 나우시카아는 당당하고 지혜롭게 율리시스를 맞아한다.
인물
유형
조력형 여성, 지혜로운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이탈리아 작가 데수블레오의 작품 <율리시스와 나우시카아>는 유화로 그려진 바로크 풍의 회화다. 전체적인 구도는 작품 가운데 옷을 건네는 시녀를 기준으로 둘로 나뉘어 있다. 왼쪽에 벌거벗은 채 나뭇잎으로 자신의 중요부분을 가리고 있는 율리시스가 있고, 오른쪽에는 시녀들에게 둘러싸인 공주 나우시카아가 위치해 있다. 왼편의 벌거벗은 율리시스는 그가 거친 자연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도움이 필요한 인물임을, 오른편에 빨간 색으로 화려하게 차려입은 나우시카아는 그녀가 문명의 세계에서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고귀한 인물임을 나타내어, 두 분분이 명확한 대조를 이룬다. 때문에 나우시카아는 초라하고 볼품없게 그려진 영웅 율리시스와 비교되어 상대적으로 더욱 고귀하고 기품 있는, 현명한 여성으로 돋보여 보인다.
키워드
<율리시스와 나우시카아> 원형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