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율리시스 Ulysses>

기본
정보
감독 마리오 카메리니(Mario Camerini )
출연 커크 더글라스, 실바나 만가노, 안소니 퀸, 로산나 포테스타
매체 영상(영화)
생성년도 1954년
인물
변용
설명

영화 속 나우시카아의 모습
영화 <율리시스>에서 나우시카아는 별다른 변용 없이 원형콘텐츠에 등장하는 모습 그대로 나타난다. 영화에서 변용이 강하게 나타나는 인물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율리시스(원형콘텐츠 오디세우스)다.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오디세우스는 칼립소 섬을 떠난 후 다시 조난을 당한다. 상처투성이가 된 오디세우스는 낯선 섬에 겨우 닿아 생명을 건지지만 바로 정신을 잃는다. 이 때 이 섬의 왕의 딸인 나우시카아가 시녀들을 데리고 바닷가에서 빨래를 하며 놀던 중 율리시스를 발견하고 그를 구해준다. 하지만 율리시스는 기억을 잃어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른다. 나우시카아의 도움으로 기운을 차린 율리시스는 영웅적인 행동으로 나우시카아와 그녀의 아버지의 마음을 사고 나우시카아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바닷가를 산책하던 율리시스는 다시 기억을 차리고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우시카아는 슬픔에 빠진다. 원형콘텐츠에서는 나우시카아가 영웅을 구하고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섬세하게 보살펴주는 지혜로운 여성으로 그려지지만, 영화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며 슬퍼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물
유형
순수한 여성, 조력형 여성
매체
변용
설명

<율리시스> 영화포스터
율리시스는 개봉 당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펙타클 영화였다. 원전인 신화의 내용 그대로를 담기보다는 오락으로서의 재미를 강조한 영화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인물도 그에 맞추어 조금씩 각색이 되어 있다. 나우시카아의 경우에는 영화에서 신의 계시를 따라 사는 단순히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성이기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을 강조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슬퍼하는 여성으로 그려져 있다. 이것은 나우시카아 자체가 오디세우스 이야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인물이 전형적인 신화의 캐릭터로서만 등장해서는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원형콘텐츠에서와 달리 사랑하는 사람을 기꺼이 떠나보내는 여인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며 슬퍼하는 여인으로 그려진다. \r\n\r\n관련자료: http://www.youtube.com/watch?v=Ty5A2BMRT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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