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까미유 끌로델 Camille Claudel>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실존 인물(1864-1943)
인물소개 프랑스의 조각가이자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
가족관계
인물
원형
설명

동생 폴 끌로델의 실제모습
카미유 클로델은 1864년 프랑스 페르-앙-타드누아에서 태어났다. 카미유는 어릴 적부터 점토로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당시 미술, 특히 조각은 남성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재무관리였던 아버지는 딸의 재능을 존중하여 지원했고, 클로델가의 가정교사였던 콜랭은 카미유를 조각가 알프레드 부셰에게 소개한다. 1881년 카미유는 첫 작품으로 가장 친한 동생 폴의 청동 흉상인 <열세 살의 폴 클로델>을 만든다. 이 해 가족들이 파리로 이사하면서 카미유는 부셰의 추천으로 콜라로시 아카데미의 수업을 듣게 된다. 1883년 카미유는 로댕을 처음으로 만난다. 부셰가 이탈리아로 떠나면서 그를 대신하여 로댕은 카미유와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고,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로댕은 다음 해 카미유를 제작 조수로 고용한다. 카미유는 로댕의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지옥의 문>, <칼레의 시민> 등의 작품 제작에 참여하면서 로댕의 동반자이자 연인이 된다. 또한 이 시기에 카미유는 <늙은 엘렌>, <지강티> 등 자신의 독자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1890년 카미유는 브뤼셀과 제노바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그리고 로댕의 모방자라는 비판에 맞서 조각가로서 자신의 독자적인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미술계에서 결코 로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리고 로댕이 오랜 동반자인 로즈 뵈레를 버리지 못하자 카미유는 1898년 15년간의 로댕과의 관계를 끝낸다. 그리고 케 드 부르봉의 마지막 아틀리에에서 <중년>, <페르세우스>, <깊은 생각>, <상처받은 니오비드> 등을 완성한다. 왕성한 창작활동에도 카미유는 불안정한 재정 상황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로댕에 대한 증오와 피해의식에 시달린다. 칩거 생활에 들어간 카미유의 정신상태가 점점 악화되자, 1913년 부친의 타계 후 가족들은 그녀를 파리의 빌-에브라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 카미유는 이듬해 아비뇽에 있는 몽드베르그 정신병원으로 옮겨져 그 곳에서 30여년을 갇혀 지내고 1943년 10월 19일 사망한다.
인물
유형
재능 있는 여성, 비극적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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