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갈라 달리 Gala Dali>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실존 인물(1894-1982)
인물소개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의 뮤즈
가족관계 살바토르 달리의 아내, 폴 엘뤼아르의 전 아내, 막스 에른스트의 연인
인물
원형
설명

갈라 달리는 20세기 초 초현실주의자들의 뮤즈로 작품 활동에 영감을 주었다. 본명은 엘레나 이바노브나 디아코노바(Elena Ivanovna Diakonova)로 러시아 카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부유한 법률가와 재혼한 갈라의 어머니 안토니나 디아코브나는 당시 예술계와 교제하던 교양있는 여성이었다. 당시 러시아의 대학은 여성의 입학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도움으로 갈라는 모스크바에서 사립학교를 다니며 폭넓은 교육을 받는다. 19세에 갈라는 결핵에 걸려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클라바델 요양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17세였던 프랑스의 시인 폴 엘뤼아를 만난다. 두 사람은 사랑하게 되고 갈라는 엘뤼아르와 함께 1916년 파리로 가서 이듬해 결혼한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딸 세실이 태어나지만 세실은 엘뤼아르의 어머니의 손에서 자란다. 파리의 초현실주의자들과 친분을 나누던 남편 엘뤼아르를 통해 갈라는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게 되며, 자유분방하며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했던 갈라는 초현실주의자들의 뮤즈로 인정받는다. 갈라는 엘뤼아르의 창작에 영감을 주었고, 두 사람은 결혼했지만 각자의 교제에 대해 구속하지 않지 않기로 약속한다. 갈라는 독일 화가 막스 에른스트와 연인이 되고 부인과 이혼한 에른스트는 엘뤼아르 부부와 함께 산다. 1929년 여름 갈라는 엘뤼아르는 딸과 함께 카다케스로 가는데, 그곳에서 달리를 만나 호감을 갖는다. 다른 일행들이 파리로 돌아간 후에도 갈라는 카다케스에 남아 달리와 교제를 시작한다. 1932년 갈라는 엘뤼아르와 이혼하고 1934년 달리와 결혼한다. 갈라와 달리는 한적한 어촌 포르트 리가트에 정착하여 평안한 생활을 누린다. 갈라는 달리의 모델이자 영감을 주는 뮤즈였고, 달리는 갈라로 인해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며 작품 활동에 몰두한다. 1940년 갈라는 달리와 함께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고 달리는 뉴욕 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미국 8대도시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열며 경제적으로 성공한다. 갈라는 달리의 대리인으로서 화랑과 달리의 애호가들을 만나며 전시회를 조직하고 운영했으며, 작품을 판매하는 계약을 했다. 1948년 갈라는 프랑스로 포르트 리가트의 집으로 돌아오고 달리와 조용한 생활을 한다. 달리의 작품 활동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매진하던 갈라는 50년대 말부터 휴식을 위해 자주 여행길에 오른다. 달리의 작품이 비싼 값에 팔리면서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누리면서도 갈라는 내적인 공허함에 고통받는다. 60년대에 갈라는 달리와 떨어져 지내기로 합의하고 상대를 가리지 않은 성생활로 유명해진다. 갈라는 자신보다 마흔 살이나 어린 연인 윌리엄 로틀렌을 비롯하여 나이 어린 청년들과 수많은 스캔들을 일으켰다. 갈라는 동맥경화증으로 고통 받다가 1962년 사망하고 카탈루냐 푸볼에 있는 개인 소유의 성에 안장된다.
인물
유형
뮤즈형 여성, 자유로운 여성, 팜므파탈형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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