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그리셀다 Griselda>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조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 소설<데카메론 Decameron>(1353)
인물소개 남편의 시험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 강한 여성
가족관계 괄티에리의 아내, 잔누콜레의 딸
인물
원형
설명

<데카메론> 1492년 베네치아 판본 일러스트
그리셀다 이야기는 <데카메론>의 열 번째 날 열 번째 이야기이다. 가난한 양치기 잔누콜레의 딸인 그리셀다는 결혼에 관심이 없는 살루초 후작 집안의 괄티에리와 결혼한다. 그리셀다는 자신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해도 화를 내지 않고 절대 순종해야 한다는 괄티에리의 요구에 응한다. 그리셀다는 괄티에리에게 순종하며, 그의 부하들에게는 인자하면서도 상냥한 태도로 대하며 좋은 평판을 얻는다. 그리셀다가 딸을 낳자 괄티에리는 그녀의 인내를 시험하기 위해 딸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하인을 보낸다. 그리셀다는 괄티에리의 말에 순종하고 괄티에리는 하인이 데려온 딸을 볼로냐의 친척에게 보낸다. 그리셀다가 아들을 낳자 괄티에리는 딸과 같은 방법으로 아들을 죽인 것처럼 해서 볼로냐로 보낸다. 그리셀다는 초연한 표정으로 괄티에리에게 순종한다. 여러 해 후 괄티에리는 그리셀다의 인내심을 마지막으로 시험하기 위해 그녀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그리셀다는 속옷만 입은 채로 괄티에리의 집을 떠나 아버지에게 돌아간다. 괄티에리는 얼마 후 그리셀다를 불러 자신의 새 신부를 맞을 준비를 하라고 시키고 그리셀다는 순종한다. 도착한 새 신부와 그의 동생을 잘 접대하는 그리셀다를 본 괄티에리는 그녀에게 모든 것이 그녀의 인내를 시험하고 아내의 도리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새 신부와 그의 동생은 죽이라고 명령했던 자신의 딸과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리셀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셀다는 괄티에리와 아이들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산다.
인물
유형
인내형 여성, 지고지순형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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