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김만덕 표준 영정 >

기본
정보
작가 윤여환
매체 회화(회화)
생성년도 2010년
인물
변용
설명

김만덕의 초상화
그림에서 김만덕은 원형콘텐츠와 유사하게 실천적 여성으로 그려지며, 성취한 여성으로서의 면모가 강조된다. 1794년 제주에 흉년이 들자 만덕은 전 재산으로 곡식을 사들인 뒤 도민들에게 나눠줘 굶주린 백성을 구한다. 이 공로로 그는 정조로부터 내의원에 속한 여의 중 최고 자리인 ‘의녀반수’라는 벼슬을 받고 금강산을 유람한다. 만덕은 힘든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기업인이었으며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한 진취적 여성이다. 그림은 김만덕을 성공한 여성으로 변용하기 위해 고난, 성공 모티프와 야망의 모티프가 강조된다.
인물
유형
성취형 여성, 실천적 여성
매체
변용
설명

김만덕의 전신입상 그림
초상화는 제주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가 윤여환 화백에게 의뢰하여 김만덕관에 영정으로 봉안한 그림이다. 그림은 크기는 가로 110cm, 세로 190cm의 전신입상으로 영정의 표정과 자세는 정조를 알현한 50대 후반 당시의 후덕하고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작가는 고증에 의해 그림을 제작한다. 김만덕 묘를 이관할 때 나온 관이 컸다는 점은 실제 김만덕의 키가 한국여성 중에 큰 편에 속했을 것이라 추정하게 만든다. 그림의 크기는 실제 김만덕을 165정도로 추정하여 제작되었고, 영정의 용모는 후손들의 얼굴 특징을 참고했으며 당대 상인과 제주여인들의 머리모양, 신발 등을 고증하여 영정 속 김만덕의 복식이 탄생된다.\r\n그림의 얼굴은 좌우상하 대칭이 반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훤칠한 이마와 또렷한 눈매, 오뚝한 콧날, 꽉 다문 입 등 거상으로서의 다부진 면모를 반영하고 있다. 전신입상의 그림은 노란 바탕에 화사한 빨간색 치마와 안정감 있는 녹색 두루마기를 입고 있으며 정면을 응시하고 발과 손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서 있다. 기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김만덕의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중후하고 인자한 모습과 진취적이고 다부진 모습이 강조되어 있다. 그림은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국가 표준영정 제82호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김만덕 표준 영정으로 사용된다. 한국조폐공사에서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 제 63호 인물로 김만덕을 선정, 기념 메달이 제작된 바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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